2020년 9월 9일 수요일

안산시,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평가 최상위권 기록

100점 만점에서 80점, 전 세계 26개 도시 가운데 네 번째로 높아
윤화섭 시장 “명실상부 글로벌 상호문화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9 19:24:29

안산시청 전경.<사진-=안산시>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CoE) 주관 상호문화도시(Intercultural city·ICC)로 지정된 안산시가 지수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전 세계 26개 상호문화도시 가운데 유럽평의회가 진행한 ‘상호문화도시 지수’ 평가에서 네 번째로 높은 80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유럽평의회는 우수한 상호문화도시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18개 지표, 86개 문항으로 구성된 100점 만점의 상호문화도시 지수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전체 141개 상호문화도시 가운데 인구 50만 이상·외국인 주민 비율 10~15%을 충족하는 26개 도시를 비교했다.

안산시는 26개 도시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80점을 받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도시는 노르웨이의 오슬로(85점)였으며 아시아에서 안산시보다 먼저 지정된 일본 하마마쓰는 50점대를 받아 23번째를 기록했다.

안산시는 평가 결과 18개 지표 가운데 기업 및 노동·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상호작용 등 3개 지표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한 ▲수출상담회 및 국제박람회 지원 ▲다문화마을 특구 운영 ▲다문화 교육감 제도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운영 ▲외국인 주민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 ▲세계인의 날 축제와 기념행사 등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주요사업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이주민과 선주민이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호교류하는 도시로 2008년부터 유럽평의회와 유럽연합(EU)이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확산시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함께 글로벌 도시 안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해 올 2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다.

104개국 8만6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안산시는 다양한 문화가 거주하며 발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외국인 주민에게도 내국인과 같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선에는 전국 최초이자 최고 수준의 전담 행정기관(현재 외국인주민지원본부)이 2005년부터 외국인 주민에게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9년 정부로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다문화마을특구는 다문화교육과 외국음식점, 축제, 문화서비스 제공 등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2009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주민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및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주민 응급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2018년부터 UN아동권리협약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행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유아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 주민에게도 전국 최초로 7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의 우수한 외국인 주민 정책과 선도적인 외국인 지원 사업을 다시 한 번 높게 평가해준 결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생, 인정, 다양성, 적극적 관용을 시 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및 도시이미지를 개선해 나가 안산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상호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유럽평의회, 선진 회원도시와의 적극적인 정책 협력과 주기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상호문화도시 지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안산형 상호문화도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과 시민 이해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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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수원~한대앞 구간 개통 12일부터 운행

수원역에서 인천역까지 75분 주파, 15분 단축
수원 구간 주민 의견 수렴 ‘지하화’ 사업 변경
수원 구간 상부 3.5km 시민 휴게 공간 조성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9 19:10:30

염태영 수원시장(왼쪽 두번째)이 오는 12일 개통하는 수인선을 시승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는 1995년 12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수인선이 25년 만에 전 구간이 연결, 오는 10일 고색역 개찰구에서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

12일부터 운행하는 수인선 복선전철 3단계 수원~한대앞 구간(19.9㎞)의 개통을 앞두고 지난 8일 5.35㎞ 수원 구간인 고색역과 오목천역을 염태영 수원시장, 조무영 제2부시장이 열차를 시승하고 오목천역·고색역과 상부 공간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수인선 복선전철은 1단계 오이도~송도 구간(13.1㎞)이 2012년 6월, 2단계 송도~인천 구간(7.3㎞)은 2016년 2월, 개통했다. 

수원~한대앞 구간 개통으로 수원역에서 인천역에 이르는 전 구간(52.8㎞)이 연결, 안산 구간은 기존 도시철도(12.5㎞) 선로를 공유한다.

수인선 완전 개통으로 수원역에서 인천역까지 75분 만에 갈 수 있다. 수인선이 연결되지 않았을 때는 수원역에서 국철 1호선을 타고 가다 구로역에서 인천행 열차로 환승해야 해 90분이 넘게 걸렸다.

수원 구간인 고색동, 오목천동 지역은 애초에 지상철로 계획했지만, 철로로 인한 지역단절, 환경·소음 문제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하화’로 사업이 변경된 바 있다.

2012년 ‘수인선 갈등해결협의회’를 구성한 수원시는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염태영 시장은 2012년 11월,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수원 구간 노선 전체를 답사하기도 했다. 

염태영 시장이 “수원시가 어느 정도 비용을 부담하더라도 지하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인선 지하화’는 급물살을 탔다.

같은 해 12월, 수원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수인선 수원시 구간 지하화 사업 추진’을 요청하고 2013년 3월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원선 제2공구 수원시 구간 지하화 사업 협약’을 체결, 수원시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인선 제2공구(수원 고색~화성 야목리) 중 수원시 통과 구간 3.53km를 지하화 했다.

수인선 지하화로 생긴 상부는 산책로 등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한다. 

수원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12월, ‘수인선 수원시 지하화 상부 주민편익시설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는 수인선 수원 구간 상부에 산책로, 자전거도로, 미세먼지 차단 도시 숲, 시민이 가꿔나가는 ‘참여정원’ 등 약 3.5km 길이의 선(線) 형태 친환경 휴게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3.5km 구간에서 단절되는 고색지하차도, 황구지천 횡단 구간은 보행 입체 시설(육교·교량)로 연결해 평동에서 고색·오목천동을 거쳐 봉담(화성시)에 이르는 도심을 관통하는 녹지 축을 조성해 지난해 완공된 세류삼각선 자전거도로와도 연결된다.

수원시는 지난 6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고색역 추가 출입구(#4)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고색역은 출입구가 3개뿐이어서 국도 43호선(매송고색로) 북측 주민들이 고색역을 이용하려면 육교나 횡단보도로 7차선 규모의 대로를 횡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원시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매송고색로 건너편에 출입구를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지속해서 협의한 끝에 사업 추진을 이끌어냈다

고색초등학교 방향으로 출입구가 추가 설치되면 어린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대로를 건너지 않고 지하 연결통로를 이용해 고색역 대합실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개통된 후 제반 행정절차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수인선 지하화 협약 이후 개통하기까지 7년여 동안 믿고 기다려주신 서수원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인선 복선전철 완전 개통은 ‘수도권 남부 순환 철도망’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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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7일 월요일

경기도 중소기업 24개사, 롯데마트 통한 마케팅 지원 매출 10억 원 달성

매출 개선 위한 전용 집기 제작, 판촉 행사 등 소비자 큰 호응 받아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8 15:53:35

경기도 대형유통점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모습.<사진=경기도주식회사>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한 ‘경기도 중소기업 롯데마트 마케팅 지원사업’이 사업 개시 8개월 만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매출 10억 원을 달성했다.

8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프라인몰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했지만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내수판매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롯데마트를 통해 제주점, 경기도 광교점을 비롯한 전국 120개 매장에서 팬과 냄비, 문구, 낚시용품 등 도내 중소기업 24개사의 제품을 판매, 약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으로 7개사를 선정해 4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과 비교해 2배를 훌쩍 넘은 성과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연말까지 최종 매출 목표 30억 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된 제품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경기도주식회사와 롯데마트가 함께 기획한 전용 집기제작, 증정품 제공, 판촉사원 행사 등이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성은 경기도주식회사 유통혁신실장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이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서 기쁘다”며 “경기도주식회사와 롯데마트가 함께 기획한 판매 전략이 소비자의 관심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더 많은 도내 중소기업들의 유통판로를 지원하고자 ‘오프라인몰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 2차 모집 공고를 지난 9월 4일까지 진행, 현재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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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내 나니 여자라,' 개관 5주년 기념전 개최

최윤석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8 15:34:42

임민욱 작가의 '봉긋한 시간'.<사진=수원시립미술관>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내 나니 여자라,'를 9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8일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2015년 10월 8일 개관한 이래 수원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정월 나혜석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더불어 여성주의 작가와 작품에 대한 연구 및 수집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내 나니 여자라,'는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의 어머니이자 사도세자의 비(妃)였던 혜경궁 홍씨(惠慶宮 洪氏, 1735-1815)의 자전적 회고록인 '한중록'을 매개로, 올해 미술관의 기관의제인 '여성’에 대한 동시대적이고 다양한 정서를 들여다 본다. 

전시 제목 '내 나니 여자라,'는 '한중록'에서 발췌한 구절로 혜경궁 홍씨가 나기 전 태몽이 흑룡(黑龍)이라 당연히 사내아이일 줄 알았다고 한다. 

그 기대에 반했기 때문에 ‘태어나 보니 여자더라’하는 회한 섞인 대목은 여성들이 처한 불합리와 불평등을 상징한다. 

여기에 문장부호 반점(,)은 고정된 여성성에 대한 전복을 통해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려는 의미를 함축한다. 

전시는 1부 '내 나니 여자라,', 2부 '피를 울어 이리 기록하나', 3부 '나 아니면 또 누가,'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13인(팀) 작가가 선보이는 회화, 설치, 미디어 등 총 48점의 작품은 숨겨지고, 흩어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성이라는 존재와 정체성 그리고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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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진행성 위암 복강경 수술 합병증 적고 재발률 동일

세계 최초로 다기관(13개 의료기관) 20명 외과 의사 참여
10년에 걸쳐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 효용성 임상적 검증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8 13:29:20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조기 위암에서는 내시경이나 복강경 수술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진행성 위암의 경우 개복 수술 혹은 복강경 수술 선택의 고민을 해소하게 됐다.

아주대병원을 비롯한 13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이하 KLASS, Korean Laparoendoscopic Gastrointestinal Surgery Study Group)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0년에 걸쳐 진행한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비교 분석한 3상 임상연구의 최종 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8월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8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로 다기관(국내 13개 의료기관)의 많은 위암 전문 외과 의사가 참여해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효용성을 비교한 대규모 전향적 3상 비교 임상연구의 최종 결과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연구결과는 종양학적 안전성을 입증받은 것으로 국내외 위암 수술의 가이드라인에 추가하게 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13개 의료기관과 20명의 외과 의사는 아주대병원(한상욱·허훈 교수)과 신촌세브란스병원(형우진·안지영·김형일 교수), 서울대병원(양한광·이혁준·공성호 교수), 화순전남대병원(박영규 교수), 여의도성모병원(김욱 교수), 분당서울대병원(김형호·박도중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류승완 교수), 동아대병원(김민찬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조규석 교수), 인천성모병원(김진조 교수), 국립암센터(김영우·류근원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김종원 교수), 이대목동병원(이주호 교수)이다. 

연구자들은 사전 연구를 통해 수술 표준화가 확인된 외과 의사들이었다. 

위는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총 4개의 층으로 이뤄졌으며 조기 위암은 점막층에만 있는 종양을, 진행성 위암은 점막하층 밑으로 종양이 뿌리내린 종양을 일컫는다.

KLASS 연구팀은 2011년 1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복강경 수술을 받은 524명과 개복 수술을 받은 526명 총 105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고 제외 기준에 따라 76명을 제외하고 복강경 수술 492명, 개복 수술 482명 환자를 최종 분석했다. 

단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는 포함하지 않았다.

복강경 수술을 받은 492명은 복강경 위아전절제술(위의 2/3 절제 후 남은 위와 소장을 연결하는 수술), D2 림프절 절제술(진행성 위암에서 위를 절제하는 동시에 주위의 림프절까지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 결과 수술결과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인 합병증 발생의 경우, 초기 합병증(복강경 수술 vs 개복 수술, 15.7% vs 23.4%)과 후기 합병증(4.7% vs 9.5%) 모두에서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의미있게 낮았다.

특히 후기 합병증에서 수술 후 장폐쇄 비율이 각각 2.0%, 4.4%로 복강경 수술이 크게 낮았다. 

수술 후 장이 막히는 장폐쇄가 생기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 있다.

KLASS 연구팀은 지난 KLASS-01 연구에서 조기 위암 수술 후 사망률과 초기 합병증 등을 통해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을 입증한데 이어 이번 KLASS-02 연구에서 국소진행성 위암에서도 복강경 수술이 수술후 합병증을 더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모든 근치적(완전 절제) 위암 수술에서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보다 더 우수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또 수술 후 가장 걱정하게 되는 3년 무재발율의 경우 복강경 수술이 80.3%, 개복 수술이 81.3%로 두 환자군 간에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참여한 외과 의사의 경험 등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수술방법이 환자들의 무재발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수술후 재발율은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모두 차이가 없었다.

책임저자인 한상욱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13개 의료기관의 다수의 외과 의사들이 10년에 걸쳐 위암에서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효용성을 임상적으로 검증한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위암에서의 복강경 수술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정립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위암은 아직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위암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검증된 안전한 수술방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복강경 수술은 배에 작은 구멍 4-5개를 내고 그 구멍으로 내시경, 수술도구 등을 넣어 원하는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방법이다.

개복이 아닌 구멍을 내기 때문에 절개 부위가 작다. 이에 흉터가 작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빨라 일상으로 복귀가 빠른 등의 여러 장점이 있어 많은 질환에서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형우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교수를 제1저자로 종양학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 권위지인 외과학 학술지, 미국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영향력지수 : 32.956) 2020년 8월 온라인판에 ‘Long-Term Outcomes of Laparoscopic Distal Gastrectomy for Locally Advanced Gastric Cancer: The KLASS-02-RCT Randomized Clinical Trial(국소 진행성 위암에 대한 복강경 위절제술의 장기적 결과: KLASS-02-RCT 무작위 임상 시험)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581

파주시, DMZ 평화관광 재개 준비 완료

재개시기는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결정

배영한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8 13:07:19

도라전망대 전경.<사진=파주시>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는 관계부처의 ASF 방역실태 점검과 관할부대 출입절차 협의를 완료하고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을 막고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우선인 만큼 시는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면 재개 시기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파주 DMZ 평화관광은 민통선지역내 ASF감염 야생멧돼지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10월 2일부터 현재까지 11개월째 중단되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관광이 중단된 직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ASF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야생멧돼지 집중 포획을 실시해 왔다. 

더불어 야생멧돼지의 관광지 유입을 막기 위해 민통선지역 1번 국도를 따라 3.2km에 달하는 차단울타리도 설치했다.

또한 도로 주요지점과 관광지에 차량소독시설 12개소, 관광객이 방문하는 모든 지점에 방역매트와 대인소독시설 14개소를 설치하는 등 ASF 방역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5월에는 파주시, 철원군, 고성군 3개 시·군이 임진각에서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DMZ 관광재개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작성해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파주는 대한민국 DMZ 평화관광을 대표하는 도시로 연간 6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파주 DMZ를 보기 위해 방문할 정도로 인기 있는 지역이다.

ASF 통제가 가능하고 관광재개가 가능한 현 상황이 되기까지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 됐다.

파주시는 관광이 재개되더라도 당분간은 ASF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 아래 입장객수 축소 및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관광객 밀집도를 완화하고 관광지점별로 열체크와 대인소독장비를 설치해 2~3중의 소독을 거쳐야만 관광을 할 수 있게 조치했다. 

또한 사회적거리두기 준수와 접촉이 많은 시설의 소독을 위해 30여 명의 방역관리요원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ASF 예방을 위해 양돈관계자의 출입은 제한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DMZ 평화관광 중단으로 장단과 문산지역의 상인들이 큰 고통을받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안정세에 들어서면 즉시 관광을 재개해 장단과 문산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관광객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파주 DMZ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580

광명시,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돌봄' 정책 추진

‘비대면 돌봄’, ‘모바일 마을리더 교육’ 등 복지 사업 비대면 방식 전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 전자책(e-Book)으로 제작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8 12:51:00

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광명시가 비대면 시대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추진한다.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지속됨에 따라 9월부터 취약계층에 대한 광명형 지역사회 통합돌봄모델인 ‘더불어사는 자치돌봄마을’ 사업을 비대면으로 전환, 선도적인 포스트 코로나19 복지정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민·관 협력 마을 특성화사업을 9월부터 ‘비대면 돌봄 지원’으로 변경한다.

‘공유’를 주제로 팜투쿡(farm to cook) 공유부엌사업, 원예치유, 건강밥상만들기, 반려동물 매개 심리치유프로그램 등 18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사람 간 접촉을 피해 밑반찬배달, 공유냉장고 설치, 반려식물 원예키트, 명절 키트 지원 등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또 지역사회 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강사가 직접 18개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교육하는 ‘찾아가는 역량강화교육’을 9월부터는 ‘모바일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한다. 

광명시는 온라인상으로 출석확인, 강의수강, 1:1 질문도 할 수 있는 쌍방향 강의를 위해 모바일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명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를 데스크탑·모바일용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한다. 

전자책은 휴대폰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예산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광명시가 추진하는 ‘더불어사는 자치돌봄마을’사업은 올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소득격차해소’ 분야 본선에 올랐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의 공약이행 우수 사례를 모아 포상하는 대회로 최종 결과는 오는 10일 나온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복지서비스가 시설중심에서 비대면, 지역사회 중심으로 가고 있으며 찾아가는 서비스, 소규모 활동이 가능한 지역 내 공간 활용 등으로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며 “광명시는 복지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하는 한편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취약계층 돌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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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가정대기환자 0명..위기 넘기나

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31명 늘어난 3656명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7 17:02:01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며 최고 260명에 달했던 가정대기 환자도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7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공공병원의 수가 적고 병원 규모가 작아서, 유행이 갑자기 확산되는 시기 대기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위험이 있던 이 기간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과 병상배정팀, 그리고 도내 46개 보건소가 공동 작업해 안전하게 관리해 냈다”고 말했다.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는 공중보건의사 3명, 간호사 9명 등 12명이 배치되어 활동 중이다. 

홈케어시스템 운영을 시작한 후 10일이 지난 현재 총 177명을 전화 상담했고 그 중 병원으로의 후송을 연계한 것은 7건이었다. 

생활치료센터나 병원으로 입원·입소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가장 많았던 날은 8월 29일로 260명이었는데, 7일 현재 모두 해소된 상황이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31명이 증가한 총 3656명으로 도내 1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온라인산악회 카페모임 관련 3명, 부천가족모임 관련 1명, 남양주 웅진북클럽 관련 1명, 광화문집회 관련 1명 등이며, 해외유입 관련은 1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일주일간의 확진 추이를 보면, 총 3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5.4%인 98명이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88명으로 전체의 약 22.8%다.

그 전주인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은 총 6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9.5%인 183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45명으로 전체의 약 23.4%다.

주간 단위로 비교할 때 그 전주 대비 확진자는 약 38% 감소했고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4.1%p 감소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은 비슷했다. 

온라인 산악회 카페모임과 관련해 지난 5일 과천 확진자의 첫 발생 이후 1일 군포시 산본중앙공원에서 산악회 모임을 가진 회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이다. 

과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서울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도는 5일 확진자 중 한명과 함께 등산을 했던 16명에 대해 능동감시 중이며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1일 부천 가족모임에 14명이 참석한 이후 26일부터 총 10명이 확진됐다. 

이어 가족모임 확진자 중 한명이 근무하는 부천 소재 직장동료 및 가족 등 5명이 추가 확진,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13명이다.

남양주 웅진북클럽 관련 지난 3일 북클럽 큐레이터의 확진을 시작으로 직장동료 및 가족의 연이은 확진이 있었으며 5일에는 확진자가 방문했던 과일카페 운영자의 일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6일에는 과일카페 운영자 자녀의 지인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남양주 빙그레1공장 생산라인직원으로 해당 공장의 직원명단 및 cctv를 확보하고 접촉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7일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광화문 집회 관련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검사대상 1만3429명 중 1만194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84명이 양성을 받아 약 0.7%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0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5%인 512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6일 18시 기준 600명이 입소하고 있어 58.7%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423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일주일간의 4개 생활치료센터의 총 입소자는 468명이고 격리해제 퇴소자는 281명이다. 이 중 67명이 병원으로 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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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유치 적극 지원

이정우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7 16:41:35

김포시의회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유치를 간절히 기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사진=김포시의회>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 이하 시의회)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유치를 김포시와 협업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역간 균형발전과 접경지역 등의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내 5개 공공기관 이전‧설립을 시‧군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설립을 위해 지난 6월 전담팀(T/F)을 구성해 유치 준비를 하며 경기도 공모에 신청해 1차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9월 22일 2차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앞두고 있다.

김포시는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공단이 인접해 있어 사업관련 협업에 유리하고 광역‧대중교통 접근성 우수, 한강 하구 천혜의 자연환경 보유, 수도권 매립지 재생에너지와 미세먼지 연구 등에 있어 지역적 우의를 점하고 있다.

신명순 의장은 “김포가 북한과 접해 있어 군사보호구역에 더해 그린벨트 등의 중첩 규제로 그동안 지역 균형발전이 가로 막혀 많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환경‧지역적 입지가 탁월한 김포에 유치될 수 있도록 김포시의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를 포함해 1차 심사를 통과한 파주시, 포천시, 여주시, 가평군 등 5개 시군이 경합하는 진흥원 최종 입지선정 결과는 오늘 9월말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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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학온역(가칭),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내 유치 확정

신설역사 유치 통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역교통 여건 개선
광명학온지구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 2025년 역사 개통 예정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7 16:29:04

광명학온지구 위치도.<사진=GH>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내 신안산선 신설역사 (가칭)학온역 유치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되었다고 7일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광명역과 시흥시청역 사이에 들어서는 학온역은 인허가 변경 과정을 거쳐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중심부에 들어서게 되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역사 신설에 따른 비용은 약 1000여억 원으로 추정, 광명시와 GH, LH 및 ㈜광명문화관광복합단지자산관리 등의 비용분담을 통해 사업재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시흥∼광명∼여의도까지 44.7㎞를 잇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시흥시청역∼여의도까지 53분 거리가 22분(급행기준)으로 대폭 줄어들게 됨에 따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지역 주민의 광역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 관계자는 “학온역 유치 결정으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산업종사자들과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사 신설을 통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5월 지구지정 승인 후 기본조사 등 보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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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 최대 200만 원 지원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7 16:16:43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생업소 중 청결한 외식환경조성을 위해 시설개선이 필요한 영세업소에 시설 개선자금의 80%이내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업신고 66㎡이하의 일반음식점으로 평택시에서 영업 신고를 득하고 영업기간이 오래된 업소 중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진행 중 이거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시설개선에 대한 건물주의 동의를 받지 못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설개선 분야는 테이블 아크릴 칸막이 설치 및 노후한 조리장 시설이나 환기시설, 화장실 등의 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업소 위생환경 을 높이는 한편 경영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9월 18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평택시 식품정책과나 송탄·안중출장소 환경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현장조사 후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고 많은 신청을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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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