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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는 지난 28일 '제12회 장애인합동고희연'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 |
2022년 9월 29일 목요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 합동고희연 및 효도여행 개최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이재준 시장 임기내 이전 '물 건너 가'
자원회수시설 이전 10년은 걸려
이전부지 군공항 자리 밖에 없어
인근 시와 광역소각장 설치 협의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9.29 23:35:3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특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이재준 시장 임기내 이전 계획이 사실상 물거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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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자원회수시설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29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 자원회수시설을 전면 또는 시설보수를 통해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을 이전할 적정 입지를 선정하고 주변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연구하는 용역을 추진하겠다"며 "이전부지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합께 인근 도시와의 협의를 통한 광역소각장 설치에 대해서도 실무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회수시설 이전은 10여년 정도 소요될 것 같다"며 "이 이간 동안 기존의 시설에 대한 다이옥신 유해성 조사, 대기질, 토양, 악취 등 환경적 영향조사를 강화하고 검사결과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특례시에 정통한 관계자는 "현재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을 새로 이전할 부지가 없다"며 "수원군공항 부지에 이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갈등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갈등을 풀어가겠다"라며 마무리 했다.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화성시, 가재리 '위험물저장시설' 주민설명회 집단반발 무산
주민들, 2차 심의... '1차 부결사항 해결'없이 조건부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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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팔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8일 열린 가재리 위험물시설 관련 주민설명회 모습. <사진=민경호 기자> |
2022년 9월 26일 월요일
경기도교육청, '무상교복사업' 전형적인 탁상행정 논란
학부모·학생, 정장스타일 교복... 편한 스타일로 바꿔야
교육계, 등하교 시 교복외에 생활복·체육복 착용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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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
2022년 9월 25일 일요일
[인터뷰] 남종섭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배려와 양보는 져 주는 게 아니다. 소통과 이해다"
한반도 17배 규모의 쓰레기 바다위 떠다녀
대립과 반목이 아닌 소통과 협치를 하겠다
교육정책은 학생·교사·학부모 소통 거쳐야
지방정치인의 중앙 진출, 선순환 만들어져
여·야·정 협의체가 불필요한 갈등구조 막아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9.26 07:51:2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양보는 져 주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고 이해하는 또 다른 방식의 리더십이다. 여야 5:5 상황인 지금 반드시 필요한 리더십이다. 꼼수 정치로는 도민은 물론 상대방을 설득할 수도 없고 이길 수도 없다고 자신의 정치 철학을 밝혔다.
지난 21일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종섭 대표는 시종일관 미소를 띄우며 정치뿐만 아니라 기후환경·협치·교육 등 경기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및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교육 등 구체적인 계획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시종일관 미소를 띄우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 한반도 17배 규모의 쓰레기 바다위 떠다녀
먼저 남종섭 대표의원은 기후위기로 병들어 가고 있는 지구가 몹시 아프다는 표현을 기상이변으로 나타내고 있다며 이제는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기후재난을 대비하는 것은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됐다. 한반도의 17배에 달하는 쓰레기가 바다위를 떠다니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경기도에서도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재난이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현황을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며 동시에 잦은 재난에 대비한 재난관리기금의 충분한 확충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사전에 철저한 예방정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문제가 됐던 반지하 주택에 대한 대비책 마련, 저지대 등 상습침수 지역의 방재시설에 대한 점검 및 성능강화 추진, 지방하천 및 저수지, 사방댐에 대한 실태점검 및 보강공사를 위한 예산은 당차원에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대립과 반목이 아닌 소통과 협치를 하겠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초유의 여야 78대 78의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 및 김동현 경기도지사에게도 협치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대표의원 출마 당시 교섭단체협의회 및 여·야·정 협의체 상설화로 매듭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의회운영과 도정 전반에 대해 상시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 구축과 관련해 김동연 지사와 국민의힘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대표의원은 여·야 동수가 대립과 반목이 아닌 소통과 협치를 통해 도민의 민생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정치를 보여주겠다는 큰 그림을 제시했다.
◇ 교육정책은 학생·교사·학부모 소통 거쳐야
남 대표의원는 13년만에 보수를 표방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당선으로 이전 혁신교육 등 교육정책들에 대한 변화 및 폐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교육은 개혁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책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엇다.
이재정 교육감이 시행한 9시 등교의 실질적인 폐지 정책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시절 쌓아온 교육정책들을 이념에 따라 일방적으로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교사·학부모와 함께 소통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지구촌은 3년부터 코로나19라는 전염병 퇴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과정에서 경기교육도 잦은 원격수업 등으로 학생들의 학력격차가 심화됐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지원청이 없는 12개 지역의 관심과 정책을 집중하고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로 교육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당의 역량을 기울여 경기학생의 학력평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기자를 바라보며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 지방정치인의 중앙 진출, 선순환 만들어져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협의회 대표(의장)에 선출된 남종섭 대표의원은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 광역의원수가 가장 많다며 광역의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지방의회법 제정 등 완전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역의원 보좌관이 의원 1명당, 2분의 1명으로 턱없이 부족할뿐만 아니라 미흡한 후원회 제도 등의 개선을 위해서는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밖에는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판·검사 등 법조인 출신들이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정치에 많이 진출하지만 이제는 정치경험이 풍부한 지방정치인에게도 중앙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비로소 정치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 여·야·정 협의체가 불필요한 갈등구조 막아
남종섭 대표의원은 경기도민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78명의 의원들이 대표로 선출해 이 자리에 있게 됐다며 경제위기가 엄습하면서 도민들이 경기도의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 만큼 책임이 막중하고 클 수 밖에 없다며 역할론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더 강조했다.
의회와 집행부, 경기도교육청은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불필요한 갈등구조를 막고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은 원팀'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힘과 지혜를 모아 도민들에게 희망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종섭 대표의원은 다음 인터뷰 주자로 조용호 경기도의원(오산2)을 추천했다. 조 의원은 前오산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 前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前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하고 現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 이사, 現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 現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2022년 9월 24일 토요일
시흥갯골축제, '시민·자연·지역경제' 화합의 장.... 관광객 하루가 부족
축제는 '시흥'에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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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갯골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연날리기(왼쪽)와 꽃수상자전거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2022년 9월 18일 일요일
깡통전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임대인' 원인제공 논란
▲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캡처> |
화성시 市도시계획위원회 '위험물 시설 조건부 수용' 미흡... 비판의 목소리 날로 커져
이계철 화성시의원, "지역위험시설 개발행위 인·허가 근거 묻겠다"
▲ 화성시 팔탄면 가재리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 예정부지 일대 모습. <사진=경기화성항공드론연구원> |
2022년 9월 13일 화요일
화성시, 폭발위험 시설 인·허가 조건부 승인... '공청회 및 설명회 없어' 주민 반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9.14 11:33:1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 인·허가를 지난 6월 23일 조건부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
14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화성시 등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시는 2020년 12월 팔탄면 가재리 산132-2번지 일대, 5만여㎡ 부지에 페인트 관련 물류 및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접수받았다.
마을주민 200여명은 위험물 저장 처리시설로 인해 안전뿐만 아니라 환경훼손 등이 우려 된다는 민원을 화성시에 2차례 접수했다.
하지만 이 시설과 관련 2021년 11월 열린 市도시계획위원회는 부결처리 했지만 재상정된 지난 6월 도시계획 심의에서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공청회 및 설명회 등 구체적인 언급없이 조건부 허가를 해준 市도시계획위원회와 화성시에 드러내 놓고 강도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안희만 팔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폭발위험이 있는 처리시설이 산림 한 가운데에 자리잡는데 찬성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며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하면 가재리·구장리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인근 덕우공단까지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시는 주민들에게 위험시설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다"며 "주민들을 무시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전형적인 밀실행정이다"고 맹비난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팔탄면에 고시·공고 통해 알렸고 이를 보고 마을 분들이 집단민원을 접수했다"며 "절차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마을과의 상생을 위해서는 공청회 및 설명회 등 자리가 필요하다"라며 "주민들이 서운해 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에게 의견을 물어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2019년 4월 군포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제조공장 5동 전소, 6동 반소, 7동 일부가 타는 화재가 발생해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40여대, 인원 430여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한 바 있다.
2022년 9월 5일 월요일
화성벌말초 김시율 학생, 습득한 금반지 경찰 신고... "잃어버린 사람 마음 아파"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9.06 11:04:3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동탄경찰서 태안지구대는 지난 5일 한 초등학생이 찾아와 습득한 금반지의 주인을 찾아달라고 방문했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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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벌말초등학교 김시율 학생(오른쪽)이 습득한 금반지를 태안지구대에 신고하고 경찰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시율 학생> |
이 학생은 화성벌말초등학교 6학년 김시율 학생으로 엄마는 화성시의회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5시께 김시율 학생은 병점홈플러스 옆 분수광장에 떨어져 있는 금반지 1돈(싯가 약 28만원)을 주워 주인이 찾으러 올때까지 기다렸으나, 나타나지 않자 엄마와 함께 지구대를 방문해 신고했다.
김시율 학생은 "금반지를 잃어버린 사람의 마음이 많이 아플것 같았다"며 "경찰 아저씨들이 반지의 주인을 꼭 찾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일정기간(6개월)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은면 습득자에게 소유권이 돌아간다"며 "습득자가 소유권을 포기하면 국고로 환수된다"고 설명했다.
2022년 9월 4일 일요일
화성시,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 전국에서 관광객 몰려
화성송산포도축제, 농산물 총 18억여원 판매
화성시 농산물 전국 홍보 1석 2조 효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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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 농산물 판매부스에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2022년 9월 1일 목요일
법원, 화성시 마도면 '동물장묘시설' 원고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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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도면 슬항리 주민들이 마을에 내걸은 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는 현수막 모습. |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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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막걸리부터 라면까지 뭘 먹을까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4.05 17:50:44 ▲ 파전과 막걸리. <사진=Pexels>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비가 오는 날이면 유독 한국인들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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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 위탁관리 계약 내용 미이행 의혹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2.20 19:06:46 ▲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도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