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0일 월요일

비둘기야 어서 일어나

 

30일 오전 9시께 안산 원곡교 아래 비둘기 1마리가 인도 위에 쓰러져 있는 비둘기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이 비둘기는 주변을 지나는 사람이나 차량은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2022년 5월 29일 일요일

경기도,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제조공장 평택 유치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2025년까지 240억 투자
평택 오성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제조공장 설립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30 11:31:4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배터리 소재 개발·제조업체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NEO Battery Materials)가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설립하는 등 2025년까지 240억원 상당을 투자한다.

▲ 경기도와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30일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대표(CEO)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의 양산을 조속히 지원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이번 투자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실리콘 음극재 제조시설을 조기에 준공하고 경기도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유치에서 경기도는 국내 대학에서 개발하던 전기차 배터리 신소재 기술의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투자유치 모델을 성공시켰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지난 3년간 배터리 신소재 기술 발굴을 위해 국내 대학을 찾아다녔고 최종적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개발한 신소재를 선택해 상용화에 나섰다.

허성범 대표는 사업모델을 계획한 뒤 배터리 개발에 관심이 높은 캐나다 자본시장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새로운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왔다. 

이에 따라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선제적인 투자로 제조시설을 설립하고 기술을 검증하게 돼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꾀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다수의 전기차 관련 배터리 제조 및 소재 업체들과 샘플테스트를 비롯해 다각적인 협업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능 보완을 위해 지난 2월 연세대학교에 연구소를 개소하기도 했다.

이번에 상용화하는 배터리는 핵심부문인 음극재를 기존 흑연에서 실리콘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흑연 음극재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최대 50% 높고 배터리 용량은 5배 가까이 늘릴 수 있으며 충전 속도도 훨씬 빠르다.

미국 테슬라와 독일 포르쉐가 전기차 충전 속도를 올리기 위해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국내 개발한 첨단기술과 해외자본이 결합하고 판로 개척을 통해 양산단계까지 이른 새로운 투자유치 성공사례다"라며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가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모범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범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대표(CEO)는 "평택 오성 외국인산업단지에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양산시설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서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단시간 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잡는 모범적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성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최대 1000만원 지원

연매출 3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식당·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포함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30 15:04:3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소상공인·소기업 등의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한 피해보상을 위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30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직접·간접 피해를 온전하게 보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소상공인 정책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이래 지급된 7차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총액의 73%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규모인 23조원을 371만개 소상공인 등에 지급할 예정으로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2개월간(5월 30일~ 7월 29일)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2021년 12월 15일 이전 개업해 2021년 12월 31일 기준 영업 중이며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또는 연매출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중기업이다.
 
지금까지 재난지원금 대상이 되지 못했던 연매출 3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의 식당·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이 새로 포함됐다.
 
매출감소 여부는 2019년 대비 20년 또는 21년, 2020년 대비 21년 연간 또는 반기별 부가세 신고매출액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이에 따라 1·2차 방역지원금을 받았더라도 손실보전금의 매출감소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지급대상이 될 수 없다.
 
다만 1·2차 방역지원금을 받은 사업체 중에서 2020년 8월 16일 이후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조치를 이행한 사업체에는 정상영업에 제약받은 점을 고려해 기본금액인 600만원을 지급한다.
 
2020년과 2021년의 부가세 신고매출액과 과세인프라 매출액이 모두 없는 사업체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개별 업체의 매출액 규모 및 매출감소율에 따라 9개 구간으로 구분해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을 지급한다.
 
여행업 등 매출감소율 40% 이상인 50개 업종과 방역조치를 이행한 연매출액 50억원 이하 중기업은 7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정책으로 신청은 주말·공휴일 관계없이 손실보전금 누리집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며 "포털사이트에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손실보전금' 등을 검색해 접속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2년 5월 28일 토요일

경기도 일자리재단, 건설기능인력 교육생 1800명 모집

건설분야 13개 직종별 취업 희망자 만 18세 이상
신청자 중 면접 고득점자 선발, 교육비 전액 무료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29 14:11:5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2년도 건설분야 교육생 1800명을 모집해 도내 32개 교육기관을 통해 현장 맞춤형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생 모집 혼보물. <사진=경기도>

교육직종은 13개 분야로 ▲타일 ▲건축목공 ▲도장 ▲방수 ▲형틀목공 ▲건설용접 ▲철근 ▲조적 ▲미장 ▲도배·필름(여성특화) ▲시스템에어컨 설치 ▲공동주택 CS다기능공 ▲인테리어가구시공 분야다. 

29일 재단에 따르면 교육은 직종별로 재단 내 교육장과 도내 14개 시·군(고양, 광주, 남양주, 부천, 수원, 성남, 안산, 안양, 양주, 용인, 의정부, 파주, 평택, 화성)의 32개 민간교육기관에서 진행된다.
 
건설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경기도민이면 신청가능하고 최종 교육생은 신청자 중 면접을 통해 고득점자순으로 선발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하루 6시간 이상 참석하고 총 출석률이 80% 이상인 수료생에게는 훈련지원금(월 20일 기준, 40만원)도 추가 지급한다.

교육 수료자는 실제 건설 현장의 현장실습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에는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실습수당도 지급받는다. 

과정 접수는 각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또는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로 신청 가능하다.

단 교육직종별 접수기간과 세부 교육일정은 교육기관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건설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 음식 및 커피 주문·기차나 영화 예매·무인 민원 발급 등 어렵지 않아요

디지털기기 체험존 운영... 서포터즈 일대일 맞춤 도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29 13:43:3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되면서 시민들의 디지털기기 이용 격차를 해소하고자 누구나 디지털기기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 한 어르신이 정왕평생학습관에 마련된 '디지털 체험존'에서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으며 디지털기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29일 시에 따르면 정왕평생학습관 2층에 마련된 디지털 체험존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점심시간 1시간 제외)까지 운영되며 디지털 서포터즈가 상시 배치돼 방문자들은 일대일 맞춤형으로 도움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태블릿 PC, 드론, AI 스피커 등의 기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스튜디오 체험공간을 통해 1인 방송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특히 교육용 키오스크를 통해 음식 및 커피 주문, 기차나 영화 예매, 무인 민원 발급 등 다양한 유형의 키오스크 작동법을 실습할 수 있어 카페 등에서 키오스크 무인 주문에 어려워하는 고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전역에서 운영 중인 '디지털 배움터'에서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체험존'과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정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 속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체험존 관련 사항은 체험존 콜센터에서 디지털 배움터 교육 내용은 디지털 배움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22년 5월 26일 목요일

지소연, 잉글랜드 첼시에서 수원FC로... 전설의 복귀

'살아있는 전설' 지소연, "수원FC가 힘든 상대라는 걸 보여주겠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27 06:29:0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잉글랜드 첼시FC 위민에서 뛰던 지소연 선수가 수원FC와 계약을 맺고 지난 26일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 지소연 선수가 지난 26일 수원시청에서 수원FC 위민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이날 지소연 선수는 "인천 현대제철이 WK리그를 독식하고 있는데 저의 수원FC 위민 입단으로 판도가 바뀔 것"이라며 "수원FC 위민이 상대하기 힘든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 선수는 "수원FC는 전 소속팀인 첼시(잉글랜드)와 같은 형태로 남자팀과 여자팀을 함께 운영하는 점이 마음에 들어 입단을 결심했다"며 "수원FC 위민에서 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수원시와 김호곤 수원FC 단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리그에서 뛰면서 쌓은 경험을 후배들에게 공유하면서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지소연에게 유니폼을 전달한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수원FC 구단주로서 지소연 선수의 수원FC 위민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소연 선수의 입단이 한국여자축구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로스포츠 메카인 수원시는 앞으로도 스포츠 발전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소연은 남녀 축구선수를 통틀어 한국축구 국가대표 A매치 최다 득점자다.

한양여대를 졸업한 후 2010년 12월 일본 고베 아이낙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 2014년 1월 첼시 위민(잉글랜드)으로 이적해 8년 동안 활약했다. 12년 만에 국내 복귀를 결심한 후 수원FC 위민을 선택했다.

첼시 위민에서 8년간 뛰면서 정규리그 우승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컵 우승 4회, 리그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준우승 1회, 2014 WSL(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올해의 선수상, 201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 등 성과를 거뒀다.

2022년 5월 25일 수요일

경기도 특사경,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 규정 위반 업체 54곳 적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26 08:17:2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과자나 빵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업체 36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등 규정을 위반한 54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 유통기한 경과제품 모습. <사진=경기도>

적발업체 54곳의 위반내용 56건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 보관 13건 ▲생산·작업 및 원료수불 관계서류 등 미작성·미보관 1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9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10건 ▲영업허가 등 위반 8건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2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미준수 2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파주시 소재 'A' 케이크 제조․가공업체는 원료의 입출고·사용에 대한 서류 등을 2년 넘게 작성하지 않은 채 영업을 했다.

양주시 소재 'B' 도넛 제조·가공업체는 유통기한이 최대 6개월 이상 지난 원료 바나나 레진 8㎏, 도넛 필링 107㎏ 등을 '폐기용'으로 표시하지 않은 채 사업장 실온창고에 보관했다.

화성시 소재 'C' 핫도그 제조․가공업체는 실온보존 제품인 핫도그 반죽 원료 찰믹스 500㎏을 냉동창고에 보관, 과천시 소재 'D' 빵·과자 제조·가공업체는 과자류를 3개월마다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해야 하는데도 최근 1년간 실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의 보존기준을 위반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생산·작업기록에 관한 서류 및 원료의 입출고·사용 관련 서류 등이 없이 제조·판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생산하는 제품이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지 주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경우 각각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적발된 업체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하겠다"며 "도민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변화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화성동탄경찰서, 불법 촬영 현행범 검거한 시민 2명 표창장 수여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25 15:42:4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 24일 버스정류장에서 여성의 신체를 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하고 있는 피혐의자를 발견, 이를 제지하고 112에 신고한 시민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박진성 화성동탄경서장은 지난 24일 불법촬영 현행범 검거를 도운 시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동탄경찰서>

시민 이씨(24, 남)와 고씨(23, 여)는 피혐의자의 불법 촬영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이탈을 방지했다.     

고씨와 이씨는 평소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성격으로 특히, 이씨는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빨리 경찰이 되어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성 화성동탄경서장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이웃공동체를 실현한 훌륭한 시민경찰의 모습이다"며 "두 사람이 보여준 용기는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화성을 위해 화성동탄 경찰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아동·노인 등 긴급돌봄 필요한 곳 돌봄인력 지원

보호자 없으세요? 복지사각지대 해소 경기도가 갑니다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 등 긴급돌봄지원단 수시 모집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등록 2022.05.25 08:28:47URL복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보호자가 없는데 코로나19에 걸리거나 질병·사고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발생으로 돌봄이 필요하지만 기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도민들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 서비스 홍보물. <사진=경기도>

25일 도에 따르면 긴급돌봄서비스는 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2021년 2월부터 추진 중인 서비스로 기존 돌봄서비스 인력만으로 해결이 어려울 경우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지원단을 가정이나 시설에 파견한다. 

긴급돌봄서비스는 코로나19 긴급돌봄과 코로나19 외 긴급돌봄으로 구분된다.

코로나19 긴급돌봄은 가정 내 코로나19 확진으로 본인의 자가격리 및 돌봄서비스 중단, 돌봄을 제공할 보호자나 대체 서비스가 없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종사자 확진 등으로 사회복지시설 내 돌봄인력 공백이 생겼을 때 시·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가능하다.

코로나19 외 긴급돌봄은 질병·사고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으로 즉시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 기존에 받고 있던 장기요양, 활동지원 등 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없는 이용자, 다른 돌봄서비스 연계 전까지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343명의 긴급돌봄지원단을 파견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도민 등 548명에게 가사·사회활동 지원, 방문 목욕, 방문간호 등을 제공했다.

서비스 신청은 경기도민의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시군 돌봄 관련 담당자는 긴급돌봄 상황 발생 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12일 돌봄 관련 공무원의 이해와 시군 협력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 담당자 대상으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긴급돌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도는 긴급돌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긴급돌봄 상황 종료까지 긴급돌봄지원단을 수시 모집한다.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돌봄 관련 자격증 소지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TF팀 대표번호 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누리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일상 회복 방침 과정에서 우려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외 긴급돌봄 사업을 강화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시흥시, 목감·은계·장현 영구임대주택 총 280호 예비입주자 모집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24 09:15:1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6월 1일 지방선거일 제외)까지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시흥시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세대는 시흥목감·시흥은계·시흥장현지구 내 영구임대주택으로 주거 약자 세대와 공공실버 세대를 포함한 예비입주자 280세대다.

세부 모집 내용은 ▲목감A-1(LH7단지) 주택형21 80세대, 주택형26 40세대 ▲목감A-5(LH13단지) 주택형 26B(주거약자) 20세대 ▲은계A-2(LH7단지) 주택형 23A1(공공실버) 60세대 ▲장현A-1(LH19단지) 주택형 22A 80세대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2022. 5.20.) 기준, 시흥시에 주소를 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공공주택특별법에서 정하는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자이며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외국인, 배우자가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이거나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않은 외국인인 경우 그와 혼인관계에 있는 내국민은 신청이 불가하다.

임대조건은 장현 22A형의 경우 가군(생계·의료급여수급자 등)은 임대보증금 219만 3000원, 월 임대료 4만 3690원이며, 나군(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자 등)은 임대보증금 1314만 4000원, 월 임대료 8만 350원이다. 다만 관리비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입주 희망자는 주소지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선정 여부는 오는 9월 14일 오후 5시 이후 LH청약센터나 ARS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계약 일정은 단지별로 개별 안내된다.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청약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2022년 5월 22일 일요일

3년만에 돌아온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6개 종목 자웅 겨뤄

경기도교육청, 340개 초·중학교 학생선수 36개 종목.. 847명 참가
5월 28일~31일까지 경상북도 일원 경기장 36개 종목 경기 진행
감염병 확산 예방, 안전한 대회 참가 및 민주시민 의식 함양 지원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23 07:56:2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8일 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구미 일원에서 3년만에 정상개최 된다.

▲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홍보물.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도내 초·중학교 학생선수 847(남 496, 여 351)명이 36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구미를 중심으로 경상북도 12개 시·군 4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도교육청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학생 선수들이 즐거운 체육활동 속에서 존중과 배려, 공정과 예의를 배우고 저마다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경기도체육회와 가맹종목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한다.

특히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하향 조정된 이후 개최되지만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안전지원단을 운영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지원한다.

성정현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은 "많이 잦아들기는 했지만 감염병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학생 선수들이 마음껏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3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감염병 상황으로 움츠러들었던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펴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에는 미개최, 2021년에는 종목단체 중심의 겸임대회로 진행되거나 개최되지 못했다.

2022년 5월 20일 금요일

박윤춘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 교통사고 현장 수습... 2차 사고예방 및 부상자 안전 확보

박 후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책임을 다하겠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21 09:43:2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박윤춘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군포시 1선거구)가 지난 20일 오후 1시께 군포시 금정동 쌍용아파트 앞 도로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를 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2차 사고 등 더 큰 피해를 예방했다.

 ▲ 지난 20일 박윤춘 경기도의원 후보가 경찰 및 소방공무원과 함께 오토바이 사고 부상자 이송을 돕고있다. <사진=박윤춘 선거캠프> 

박 후보는 사고 당시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유세를 이어가던 중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선거운동을 중단, 먼저 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어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주변의 차량 통제 등 교통정리까지 도맡아 처리하며 2차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다했다. 

오토바이는 주행 중 균형을 잃고 혼자 넘어져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춘 도의원 후보는 "시민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지면 제가 아니어도 누구든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그 자리에 제가 있어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별일 아닌 것이 알려져 부끄럽다"며 "도민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책임을 다하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2년 5월 19일 목요일

수원문화재단, 수원만의 문화다양성 찾기 워크숍 참가자 모집

2022년 문화다양성 활성화 '누가 살고 있나요?' 워크숍 진행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20 15:39:0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수원시 내에서 문화다양성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기획자(예술가)를 대상으로 '누가 살고 있나요?' 워크숍을 수원문화재단 지하 1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 지난해 열린 문화다양성 워크숍 모습. <사진=수원문화재단>

2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 참여를 원하는 기획자(예술가)는 오는 25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워크숍에서 안희곤(사월의 책 대표)씨가 문화를 바라보는 세 가지 차원 '젠더, 생태, 전문가 문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 외에도 수원만의 문화다양성 의제 도출과 활동가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센터는 설립 이후 지역 내 문화다양성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탐구모임과 프로젝트를 지원했다"며 "문화다양성 보호, 증진, 유지가 현재와 미래 세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앞으로도 센터는 다양한 문화 주체들의 활동을 응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궁금한 내용은 (재)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에 시민문화팀에 문의하면 된다.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도 대회 2일차 선두 질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19 08:39:3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육상 100m에 출전한 박시우 선수가 혼신의 힘을 다해 금빛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19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구미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기가 금 24개, 은 16개, 동 25개, 총 65개로 금 17개, 은 25개, 동 18개, 총 60개를 획득한 충남을 따돌리고 종합현황(18일 오후 5시 기준)판 맨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수영의 김현서(이현중), 하다은(한류초)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육상과 보치아, 탁구 등 많은 종목에서도 메달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선수 232명, 임원 및 관계자 300명이 참가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5월 17일 화요일

수원문화재단, 화성행궁 생생문화재 '생생 정조실록' 인문학 강의 진행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18 09:21:3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와 문화재청이 함께 만드는 '화성행궁 생생문화재'의 프로그램 '생생 정조실록'을 6월 중 화성행궁 집사청에서 4회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 생생 정조실록 홍보물. <사진=수원문화재단>

'생생 정조실록'은 정조 재위 24년의 기록인 정조실록을 기반으로 수원화성과 정조의 이야기를 담은 인문학 강의다.   

강의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작가 초여름 밤 고즈넉한 화성행궁 야간 경관을 배경으로 국악 공연과 역사 강의가 함께하는 색다른 야외 인문학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6월 9일 사도세자와 어린 정조, 16일 정조 즉위 전후의 위기와 정조의 선택, 23일 정조의 탕평과 사도세자 추숭, 30일 정조의 꿈을 주제로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 5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화성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년 5월 16일 월요일

허원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 축산분뇨 악취... 미생물로 잡는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17 14:41:4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허원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이천 2선거구) 후보는 축산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깨끗이 날려버리겠다고 약속했다.

▲ 허원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 모습. <사진=허원 경기도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17일 이천시 주요가축사육두수에 따르면 ▷한육우, 2만 5425두수 ▷젖소, 2만 5078두수 ▷돼지, 38만 5695두수 ▷가금류, 343만 3243두수 ▷염소, 3152두수 등을 사육하고 있다.

축산농가 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이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법도 '축사에는 악취저감 장비·시설 등을 갖출 것'으로 개정, 오는 6월 16일부터 시행된다.

미생물 처리방법을 사용하면 이천시 축산농가는 추가 시설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축산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허원 경기도의원 후보는 "축산분뇨를 미생물 처리하면 악취가 상당부분 사라진다"며 "축산농가의 부담도 줄이고 시민들도 악취에서 해방되는 1석 2조의 해결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성시, 출입언론 발굴기사 20% 불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17 11:19:5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언론이 다양한 시각으로 사회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한다고 17일 밝혔다.

▲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언론사 보도자료를 서술식과 개요식으로 구분해 배포하는 '가이드 라인'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바꿔 시행하고 있지만 개요식이 기사화된 비율은 총 자료제공 중에 약 20%(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기간중에 개요식 51건, 서술식 51건 등 총 102건의 취재지원 자료를 배포했지만 언론사 발굴기사(개요식 포함)는 22%로 집계됐다.

이에 화성시는 언론의 정론직필은 시정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고 서술식보다는 개요식 위주로 자료 배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언론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바라보는 시각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며 "언론의 비판과 개선, 대안은 우리사회가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에 등록된 언론사(17일 기준)는 △일간지(44) △인터넷 (217) △주간지(11) △통신사(17) △방송(6) 등 총 295곳이다.

2022년 5월 15일 일요일

김기남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 잃어버린 12년을 찾아서

김 후보, "새로운 변화, 재도약 광명" 위해 시장을 바꿔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16 13:40:2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민의힘이 광명의 잃어버린 12년을 찾기 위해 지난 14일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 모였다.

▲ 지난 14일 열린 김기남 광명시장(국민의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 후보들 및 관계자들이 오는 6.1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손을 맞잡고 결의를 다지고있다. <사진=김기남 선거사무소>

김기남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는 이날 개소식을 열고 오는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광명을 위원장), 이치성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의장, 권태진 전 도의원(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광명선대본부장) 및 이한열 대한민국구국통일국민운동본부 회장,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시·도의원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출사표를 던졌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이번 지방선거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방선거에서 이기는 승리의 시작이 광명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다 퍼져나갈 수 있도록 당원님들과 광명시민 여러분들께서 김기남 후보가 광명시장에 당선되도록 응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는 "2010년부터 12년간 민주당 출신 시장이 광명을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국민들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하는 순간 기적처럼 윤석열 대통령 후보께서 당선돼 지난 10일 취임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검수완박, 청문회 등을 통해서 국민의힘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광명시장뿐만 아니라 광명지역 출신 시·도의원들에게도 힘을 실어 줘서 '새로운 변화', '재도약의 광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김기남 광명시장 후보가 걸어 온 길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전 국민의힘 광명 갑 당협위원장 △국민대학교 정치전략연구소 연구위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크레오 의원 원장

경기도, 성곽 파손 점검 소홀... 토지 지목 실제 이용현황과 달라

도,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종합감사 적발... 시정·개선 처분 조치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16 08:06:2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가지정문화재인 남한산성 성곽(여장)이 파손됐는데도 정기적인 점검이 소홀하고 문화재보호구역의 토지대장 상 지목과 실제 이용현황이 다르게 돼 있는 등 전반적인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남한산성 여장 기초부 파손 모습.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지난 1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여 남한산성 성곽의 체계적인 보존·정비 소홀 등 6건을 지적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남한산성의 여장(女牆/女墻: 몸을 숨겨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성 위에 낮게 덧쌓은 담)은 지난 1975년부터 보수를 하고 있다.

여장은 돌 사이에 흙을 채우고 미장을 하는 축조 방식으로 수분 침투로 인해 쉽게 훼손돼 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시 점검·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도 감사 결과 여장이 상당수 훼손된 상태인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여장 정기점검표를 작성하지 않는 등 상시 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시행해야 하는 종합정비계획에 대한 연차별 시행계획도 수립하지 않았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 남한산성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받아 보수·정비를 하는데 지난 3년간 여장 보수를 위해 편성된 예산액이 6억 6000만원으로 종합정비계획에서 제시한 16억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 남한산성 행궁 주변 문화재보호구역이 현재까지 지목상 사적이 아닌, 전(밭)이나 임야 등으로 등록돼 있다는 사실도 이번 감사에서 드러났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토지대장 상 지목은 밭으로 등록돼 있으나 실제로는 사찰·화장실 등 건축물이 설치돼 있거나 탐방로가 조성돼 있는 등 행궁 등 4개소 5만 4149㎡가 공부상 지목과 다르게 이용되고 있었다.

이에 도는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중장기 종합정비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정비 사업의 추진사항에 대해 매년 자체 확인 평가와 정기점검을 실시하는 등 여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시정 처분했다.

또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과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토지(34필지/1만 4704㎡)에 대해 전·임야에서 사적지로 지목을 변경하도록 개선명령을 통보했다.

지목 변경 시 농지전용부담금 3억 16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이밖에 도는 ▲문화재 수리(감리)보고서 등록 관리업무 소홀 ▲공공건설에 대한 사업계획 사전검토 업무처리 소홀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전시 유물 구입 및 관리 부적정 ▲세입세출외현금 관리 등 회계업무 관리 소홀 등을 적발해 시정·주의 조치를 내렸다.

광주시 남한산성면에 있는 남한산성은 1963년 1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2014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2019년에 10년 단위의 남한산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했으며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남한산성의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금정역역세권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 주민 기만하는 한국토지신탁 맹비난

군포시청에서 '금정역 역세권 재개발 사업' 문제 제기하는 집회 개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13 19:21:2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가칭)금정역역세권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3일 오후 군포시청에서 '금정역 역세권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한국토지신탁의 사업 추진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집회를 가졌다.

▲ (가칭)금정역역세권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13일 오후 군포시청에서 (주)한국토지신탁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금정역역세권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

추진위는 지난해 12월 30일 군포시가 산본동 1028번지 일원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 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한국토지신탁 및 군포시의 행정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했다.

먼저 추진위는 주민동의를 받는 과정에서 한국토지신탁은 용역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동원해 동의서를 받고 이 과정에서 '아파트를 두 채를 준다' 등 감언이설로 주민들을 기만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군포시는 동의서를 반려하고 추정 보상가액을 명시해 재 동의를 받으라는 시정명령을 한국토지신탁에 내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토지신탁은 '토지 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및 산출 근거와 토지 등 소유자별 종전자산 추정가액'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전체 총 사업비용과 종전자산 평가액의 총액만을 기재한 안내문으로 동의를 받아 관련법에서 규정한 절차를 따르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종전자산 추정가액 공개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주민들은 개별 탁상감정을 받아본 결과 그 총액이 6400억원으로 한국토지신탁이 추정한 종전자산 3700억원 보다 2배 정도 차이가 발생,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진행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진위 관계자는 "보상가액은 지목별로 구분해야 하지만 한국토지신탁은 이를 구분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동일하게 산정, 이는 사유재산을 침탈하는 행위"라며 "군포시도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산본천로 1.44km 구간의 산본천 복원비용을 인근 재개발 단지로 전가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2022년 5월 12일 목요일

윤석열호 출항, GTX 공약 파기에 반기 든 경기 더민주 후보들

김동연 도지사·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등 19명 공동 기자회견 개최
정 후보, "정책 공조로 부임 즉시 GTX-A·C 연장 반드시 성공시킬 것”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12 16:53:1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2일 김포시 장기역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GTX 공약 파기 공동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에서 공약 파기를 규탄하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C 노선 연장사업 진행을 촉구했다. 

▲ 더민주 후보들이 12일  김포장기역 앞에서 '윤석열 정부 GTX 공약 파기 공동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을 열고 공약 파기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이날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를 비롯해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19명도 동참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수도권 및 강원권 핵심 공약으로 GTX 노선 연장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110대 국정과제 선정 과정에서 GTX-A·B·C 노선 연장을 약속하는 문구가 삭제되고 E·F 노선 신설은 '검토'로 일보 후퇴한 것이 밝혀져 공약 후퇴 논란이 일었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파주 운정신도시부터 동탄신도시까지 잇는 GTX-A 사업과 오산, 화성, 평택 간 GTX-C 연장사업 등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히고 있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김동연 후보는 "윤 대통령이 대선 때와는 달리 GTX 사업에 대한 입장 후퇴가 이루어져 유감스럽다"며 "우리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GTX 사업을 반드시 차질없이 해내고 경기도민께 1시간씩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시·군에 출마한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뜻을 모아서 도민 여러분들께 결의를 다지면서 분명히 약속 드리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하지 못한 일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해내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 후보의 결의문 낭독 이후 경기도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GTX 사업을 위한 정책협약서를 사인하며 정책 공조를 약속했다.

행사가 후 정명근 후보는 "GTX 사업 공약을 사실상 폐기하는 것도 모자라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도 저버리는 등 새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경기도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이 발생하여 매우 유감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는 물론 수원, 오산, 평택 등 여타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원팀'으로 긴밀한 정책 공조를 꾀해 화성시민의 숙원 사업인 GTX-A·C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22년 5월 9일 월요일

태룡건설, '청라 큐브시그니처A' 분양대금 입주예정일까지 유예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10 12:26:5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태룡건설이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분양한 '청라 큐브시그니처A' 분양변경으로 발생한 매수자와의 분쟁에 대해 적극 해결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 청라 큐브시그니쳐A 전경. <사진=민경호 기자>

청라 큐브시그티처는 지하 6층, 지상 23층으로 오피스텔 266실, 근린생활시설 69실 등 총 335실 규모 오는 10월 입주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2월 사용승인을 받고 매수자들에게 분양대금 안내를 했다.

이렇게 10여개월 앞당겨진 공사기간은 분양대금을 납부하는 과정에서 태룡건설과 매수자들 간의 온도 차이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태룡건설은 분양대금과 관련해 분양공고에 안내했던 입주예정일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태룡건설 관계자는 "청라 큐브시그니처 매수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했다"며 "입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경기북부 활성화 3대 전략... 혁신테크노밸리 조성, GTX 중심 역세권 개발, 규제자유특구 설치

경기연구원, 경기남북 간 불균형 해소 위해 경기북부경제 활성화 전략 우선 추진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10 08:35:3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저성장 문제를 겪는 경기도 북부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혁신테크노밸리 조성,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중심 광역복합 대중교통 역세권 개발, 규제자유특구 설치를 제안한 보고서가 나왔다.

▲ 경기도 주요 지표. <사진=경기도의회>

경기연구원은 10일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남부와 북부가 지역경제 격차 문제를 겪고 있다. 북부 지역총생산 연평균 증가율(2015~2018년)은 3.5%로 남부 4.46%보다 낮다.

2019년 기준 북부 제조업종 사업체 수는 경기도 전체 제조업(13만 3000개)에서 13.74%만을 차지하고 있다.

북부에는 연구소가 1천 380개로 도 전체 1만 2806개의 11.8% 수준에 불과해 혁신역량 기반도 미흡했다.

연구원은 저성장의 원인으로 수도권정비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접경지역의 특수성과 누적된 기회비용, 지역 주민들의 제한된 기본권 등을 고려해 성장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으로 우선 경기북부 중심산업인 섬유‧가구산업을 전략적으로 고도화하고 신산업이 형성될 수 있는 혁신생태계에 기반한 테크노밸리를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지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해 관련 기업들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남양주‧파주‧포천 등 가구 사업체가 다수 분포하는 지역에 가구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 평화경제특구 사업으로 남북경협거점을 구축하자고 했다.

이어 신산업 유치를 위한 양질의 노동력 공급 요인으로 GTX 중심 광역복합 대중교통 역세권 개발을 제시했다.

양주까지 연결된 GTX-C노선과 수도권 제1‧2 순환고속도로를 활용해 경기 동북부 도시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자는 것이다.

특히 광역 복합환승 기능과 동시에 교육, 거주, 문화, 레저, 일자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중심 도시 역할을 부여하자고 덧붙였다.

끝으로 접경지역 등 수도권 낙후지역의 규제자유특구 추가 지정이다.

수도권 대 비수도권을 양분하는 규제 방식보다는 지역의 발전상황과 지역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규제가 필요한데 수도권 내에도 지역 발전 수준을 고려해 규제 특례를 제공하자는 의견이다.

조성택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북부의 도약을 위해 산업고도화와 테크노밸리 및 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신규자본의 유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노동력과 기업 유치가 필요하며 이는 GTX 역세권 개발과 규제 혁신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며 "경기북부가 일자리, 문화, 주거가 어우러지는 동북권 발전 중심지로 탈바꿈돼 미래 한반도 경제권 중심지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년 5월 6일 금요일

제부도해상케이블카, "바다 위를 날아가고 있어요"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지역아동시설 어린이 초청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07 07:50:2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서해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이하 서해랑)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90여명의 아동을 초청해 무료탑승 및 선물을 증정했다.

▲ 어린이들이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케이블카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이날 서해랑은 지역아동시설 어린이들에게 화성 앞바다를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는 잊지 못할 추억과 선물을 선사했다. 

어린이들은 바다가 투명하게 보이는 2.12Km의 케이블카에서 놀라움과 탄성을 자아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백현 서해랑 대표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어린이날뿐만 아니라 경찰의 날, 국군의 날, 소방의 날 등 국가 지정일에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제부도해상케이블카가 지난해 12월 개통 이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도 있었다"며 "화성시 제부도와 전곡항을 잇는 대표 관광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2년 5월 5일 목요일

이주희 광명시의원 후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공원 조성

이주희 후보, "조례의 초안은 시민의 민원에서 나온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05 17:09:0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의원(광명4·5·6·7동·철산4동, 1-나) 후보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엄마·아빠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과 함께하며 광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 이주희 광명시의원 후보(나선거구, 1-나)가 어린이날인 5일 행사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이주희 후보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가족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라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도록 광명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광명시는 구름산을 중심으로 목감천과 안양천이 휘감아 흐르고 있다"며 "자연적으로 형성된 공원을 모든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 정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의원이 조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초안은 시민들의 민원에서 나온다"라며 "현장에서 듣는 민원이 정치의 근원이다"고 자신의 정치 철학을 내비쳤다.

끝으로 이주희 후보는 "'살고 싶은 도시', '이사 오길 잘했다', '광명에 살면 행복하다'라는 시민들이 많아 질 수 있도록 희망찬 광명을 만들도록 이번에 꼭 당선 되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2년 5월 2일 월요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태룡건설 '분양변경' 피해 구제하나

청라 큐브 시그니처, 분양신고 내용과 실행 계획 달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5.03 14:23:1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라관리과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청라 큐브 시그니처 근린생활시설'이 10여개월의 공사기간 단축과 함께 분양계획도 앞당겨져 다수의 민원이 발생해 법적 검토에 들어가겠다고 3일 밝혔다.

▲ 청라 큐브 시그니쳐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입주자 모집공고. <사진=청라관리과>

(주)태룡건설이 분양·시공한 '청라 큐브 시그니처'는 지하 6층, 지상 23층으로 오피스텔 266실, 근린생활시설 69실 등 총 335실 규모로 적게는 수 천만원에서 많게는 수 억원의 분양대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금융비용을 매수자들에게 전부 떠 넘기고 있어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청라 큐브 시그니처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입주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사용승인은 2022년 9월 30일, 입주는 2022년 10월 31일로 예정일로 명시하고 있다.

이어 입주예정일은 공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정확한 입주예정일자는 추후 별도 통보하고 실입주일이 입주예정일보다 앞당겨질 경우 미도래 분양대금을 실입주지정일에 함께 납부하셔야 하며 이 경우 선납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이 건축물을 시공·분양한 태룡건설은 예정일 보다 10여개월 앞당긴 지난 2019년 12월 사용승인을 받고 매수자들에게 잔금납부을 안내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매수자들은 연체이자뿐만 아니라 채권추심회사로부터 청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매수자들은 "태룡건설이 잔금 납부일을 사용승인 받은 날로 계산해 연체이자 등을 부과하고 있다"고 울분을 쏟아냈다. 

청라관리과 관계자는 "계약은 민사의 문제지만 다수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며 "국토교통부에 질의 후 그 결과에 따라 행정조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룡건설로부터 분양계획 변경과 관련해 신고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허가권자는 분양신고의 내용이 다를 경우 즉시 분양사업자에게 시정을 명하고 그 사실을 해당 허가권자가 운영하는 정보통신망에 공표해야 한다.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 "군포시, 판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도시로 성장"

GTX금정역사 신축 및 역세권 재개발 
1기 신도시 산본, 재정비 사업 박차 
철도 및 지하철 1, 4호선 지하화 추진
드론택배, UAM 연구단지 등 유치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등록 2022.05.02 16:54:58URL복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 민주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군포 대변혁의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오른쪽)가 지난해 10월 29일 열린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한 모습. <사진=하은호 선거사무실>

2일 하은호 군포시장(국민의힘) 후보는 경인미래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지자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하 후보는 "군포의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지자체의 다양한 성공사례를 직접 방문해 연구하고 벤치마킹 했다"며 "지금 군포시민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요약, 심혈을 기울였다"며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주요공약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열린 시정 ▶서울시 남부기술교육원(구 엘림복지원) 부지 인수 및 개발 ▶GTX 금정역사 신축 및 역세권 재개발 ▶산본 신도시 재정비 ▶철도 및 지하철 1, 4호선 지하화를 5대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와 관련 하은호 후보는 현 군포시정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시민과의 단절'을 꼽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하 후보는 "시민들이 가장 찾기 쉬운 공간에 시장실을 배치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열린시정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군포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울시가 관할하고 있는 엘림복지원의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현안을 논의한 결과, 지방선거 이후 상생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향후 개발계획 등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990년대 초에 개발된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식 기구인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올바른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4차례의 정책포럼을 개최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협의해 신도시 문제를 대선공약으로 채택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국회에서 '노후 신도시 재생지원 법률안'을 발의했다"며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도 위원으로 참여해온 만큼 신도시 재정비 사업에 산본이 중심이 되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자신의 공약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일자리와 복지 등 민생현안으로 ▶당정공업지역에 드론 택배와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연구단지 유치 ▶신개념 '콤팩트 스쿨' 건립 ▶생애 전환기별 맞춤복지 ▶4차산업시대와 팬데믹에 대비할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관내 학교 포함) 사업 ▶반려동물공원 설치 등에 대해서도 반드시 실행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하은호 후보는 "군포는 국내 최대의 물류센터가 자리잡고 있어 드론택배 시범사업의 최적지다"라며 "UAM은 인수위에서도 2025년에 상용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4차 산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정공업지역에 연구단지와 생산클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군포는 판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