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4건 검사(잔류농약 341종), 3건 부적합 적발, 압류·폐기 106kg 유통차단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7.15 0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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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들이 잔류농약 검사를 위해 쌈채소를 수거하고 있다.<사진=경기도> |
조사대상 쌈채소는 상추, 깻잎, 쑥갓, 치커리, 청경채, 쌈배추, 케일 등이며 검사결과 상추 2건에서 농약 성분인 ‘메타벤즈티아주론’이 0.07 mg/kg(기준: 0.01), ‘플루퀸코나졸’이 0.10 mg/kg(기준: 0.05) 각각 검출됐으며 청경채 1건에서도 ‘다이아지논’이 0.03 mg/kg(기준: 0.01)의 농도로 검출돼 부적합 처분했다.
부적합 판정 쌈채소 3건 106kg은 압류·폐기하고 검사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했다.
쌈채소에는 우리 몸에 좋은 비타민, 폴리페놀,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 억제, 눈 보호의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의 함량이 많아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줘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휴가철 주요 소비음식인 삼겹살 등 고기와의 궁합도 좋아 여름철 소비가 많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의 잔류농약은 대부분 물로 씻으면 제거되지만 바로 씻기보다는 물과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지도록 물에 담가 두었다가 손으로 저어준 후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도민 식탁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쌈채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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