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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3일 화요일

아주대병원, 위암진단률 12월 가장 낮아

10-12월 위암 검진 건수, 1-3월에 비해 2.6배 더 많아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2.24 15:35:35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우리나라 국가암검진 사업 중 위암 검진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급적 연말을 피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이기명 · 노충균 교수와 의학연구협력센터 이은영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암검진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위암 검진(위내시경)을 받은 약 2700만 명을 대상으로 △진단률 △월별 추이 △진단률에 영향을 주는 인구사회지리적 요인들에 대해서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2013-2014년, 2015-2016년 위암 검진현황을 조사한 결과 10-12월(4분기) 검진자 수가 1-3월(1분기) 검진자 수의 2.6배 집중, 이로 인해 진단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은 국가가 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검진으로 만 4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년 마다 위내시경(위장조영)검사를 시행한다. 

연구팀은 위암 검진이 2년마다 실시되므로 2013-2014년, 2015-2016년 두 개의 데이터셋을 이용해 선택적 편향을 줄이고 발견된 연구결과가 그 해에만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지 확인했다.

또한 국가암검진의 전반적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민감도 △특이도 △양성예측도 △양성 판정률 및 음성 판정 후 암 발생률도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2013-2014년에 비해 2015-2016년에 민감도, 특이도, 양성 예측도는 증가한 반면, 양성 판정률과 음성판정 후 암발생률은 감소했다.

가장 눈에 띄는 연구결과는 2013-2014년의 경우, 위암 검진이 대체로 연말로 갈수록 증가해 4분기(10-12월) 검진 건수가 1분기(1-3월)에 비해 2.6배 높았다.

특히 12월에 가장 많이 몰려 1-11월 월평균 검진 건수에 비해 2.8배 높았고 건수가 가장 적은 1월에 비해 6.5배 높았다. 

이는 2015-2016년도 매우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40-50대 검진자의 비율(1월 54.7%, 12월 75.1%)은 연말로 갈수록 증가한 반면 60세 이상 검진자의 비율(1월 45.3%, 12월 24.9%)은 감소했다.

이렇듯 연말로 갈수록 검진 건수가 증가한 반면 진단률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검진 건수가 가장 많은 12월 진단률은 가장 낮았다(2013-2014년 : 0.22 per 100 screenings, 2015-2016년 : 0.21 per 100 screenings). 이는 1월 진단률(2013-2014년 : 0.40 per 100 screenings, 2015-2016년 : 0.35 per 100 screenings)에 비해 약 40-45% 낮은 수치다. 

연구팀은 젊은 연령층의 검진 참여율이 연말에 높다는 것을 두 개의 연속된 데이터셋에서 확인을 했고, 진단률 감소 경향은 연령과 검진 건수를 보정한 후에도 유의한 결과를 보여, 검진 월에 따라 다른 진단률을 보인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 진단률에 영향을 주는 유의한 요인은 △내시경 유무 △성 △연령 △검진 의료기관 △광역시 △위궤양·위축성 위염·장상피화생·위용종 등 과거 위장질환 이력이었다.

이기명 교수는 "그동안 월별 위암 검진 건수의 불균형이 검사의 진단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예측이 있었지만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이를 뒷받침할 만한 연구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에서 월별 검사 건수와 더불어 성별, 나이, 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병원의 규모 등 여러 요인에 따른 영향을 분석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고 이는 국가암검진 사업의 개선 및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만일 위암 검진을 받을 경우 가급적 미리미리 받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1월 미국 의사협회 저널 JAMA Network Open에 ‘Association of Intensive Endoscopic Screening Burden with Gastric Cancer Detection(과도한 위내시경 검사 건수와 위암 진단률과의 연관성)‘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2021년 1월 11일 월요일

수원시청 전직원 코로나19 검사 모두 ‘음성’

시청 직원 1명 코로나19 ‘양성’ 판정, 전직원 검사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1.12 10:32:33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갈무리.<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는 직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오전 수원시청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수원시는 시청 본관·별관을 폐쇄하고 이날 오후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시청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1159명) 등에서 1185명이 검체 채취를 했고 9일 오전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밀접접촉자, 능동·수동감시자로 분류된 19명 등도 별도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7명도 ‘음성’ 판정을 받아 수원시청 직원들은 11일부터 정상 근무를 하고 있다.

수원시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즉시 A씨가 근무하는 별관 사무실과 5~6일 파견 근무를 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역소독했고 9일 24시까지 시청 본관·별관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역학조사관의 지시에 따라 수원시는 8일 오후 시청 본관과 별관 사이 공간에 설치한 임시검사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PCR방식)를 진행했다.
   
염태영 시장은 “근무 중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사무실 환기와 소독, 시차를 둔 점심시간 적용 등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들이 모여 ‘전원 음성’이라는 결과가 만들어진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0년 8월 12일 수요일

경기도, 온라인 VR/AR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기획·제작·기술교육부터 포트폴리오 성과관리까지 커리큘럼 제공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13 09:12:27

경기도 VRAR아카데미_웹홍보물.<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는 VR/AR(가상/증강현실)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2020 경기 VR/AR 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든 강의는 별도 비용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 코로나19 상황에도 안정적인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도내 어디서든 손쉽게 접근해 수강할 수 있다. 

커리큘럼은 총 3가지로 VR/AR 콘텐츠 제작 엔진인 유니티/언리얼(Unity/Unreal)을 활용한 ▲실무과정(프로그램별 기술 교육, 콘텐츠 기획) ▲고급과정(VR/AR 콘텐츠 실제 제작 능력 교육) ▲특화과정(VR/AR 콘텐츠 포트폴리오 성과 관리)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소그룹으로 강사와 실시간 질의응답/피드백이 진행된다는 점이 주 특징이다.

고급과정은 중점과정으로 교육·이러닝, 게임, 육성 시뮬레이션, 의료, 영상 등의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의 관심분야에 따라 수강이 가능하다.

신청방법과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확인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031-8064-1713)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올해는 기초교육, 과도한 이론교육을 탈피하고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 커리큘럼으로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VR/AR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 대표 인재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158

2020년 6월 22일 월요일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사회변화 챌린지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 오프라인 결합 진행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등록 2020.06.23 06:40:57조회수 0

2020년 상반기 SUNNY 사회변화 챌린지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홍보물.<사진=SK 대학생 자원봉사단>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대학생 대상으로 ‘사회변화 챌린지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생 대외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SK SUNNY는 올해 4월 시작한 상반기 사회변화 프로그램 활동을 안전 문제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지킬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전면 바꿔 지속적으로 대학생들의 대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새롭게 진행하는 이번 사회변화 챌린지 프로젝트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참여하며 참가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활동을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SK SUNNY의 5대 사회상(△소외 없는 사회 △교육이 다양한 사회 △ 모두가 안전한 사회 △환경이 지속가능한 사회 △청년이 행복한 사회)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를 정의, 기획, 실행, 검증, 공유하고 문제 해결 방안까지 도출할 계획이다.

우수 프로젝트는 2021년 SK SUNNY의 사회변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전국 10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SK SUNNY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활동 기간은 7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행복나눔재단 서진석 그룹장은 “사회변화 챌린지 프로젝트는 스스로 사회문제를 정의해 해결 방안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실행해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사회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더 다양한 실험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SUNNY는 사회 변화를 이끌 청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된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2020년 기준 한국 10개 지역, 중국 6개 지역에서 활동 중이며 베트남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K SUNNY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2127

[속보]안산시 팔곡동 화재... 시커먼 연기 수원 등 인근지역에서도 목격

안산시, 반월저수지 방향 출입 통제…주민에 재난문자 발송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8.02 18:35:25 ▲ 안산시 팔곡동 화재에서 발생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