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30일 월요일

화성시, 미흡한 인·허가 행정절차 개선

지자체 '인·허가 대행업무' 민원접수 감사요청 등 '제동'
대한행정사회, 지자체 사법당국 고발 요청 등 강력 반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31 11:17:58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지방자치단체에게 있는 인·허가 대행업무와 관련 그동안 잘못된 관행으로 진행한 행정절차를 개선하겠다고 31일 밝혔다.

▲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시는 그동안 인·허가 민원서류 대행행위를 하고 있었던 지방자치단체 민원업무와 관련해 민원서류 신청건에 대해 행정절차상 미흡한 점이 있다면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행정사법에 따르면 △인·허가 및 면허 등을 받기 위해 행정기관에서 하는 신청 청구 및 신고 등의 대리 △행정사가 아닌 사람은 다른 업무를 업(業)으로 하지 못한다 △행정사가 아닌 사람은 다른 법률에 허용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허가·면허 등에 대해 본인 및 행정사가 대리 해야 하는 것으로 그 외에 제3자가 민원서류를 신청할 수 없도록 돼 있다.

이와 관련 행정사법에 따라 행정사가 아닌 사람이 민원서류를 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행정사법 위반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건축사법 제19조에 따라 건축사가 인허가를 대행 할 수 있고 이를 위반시 자격등록 취소를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형사소송법 제234조에 따라 공무원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위법한 사항이 있다고 할 때는 공무원을 고발할 수 있음을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행정사회는 대부분의 지방자지단체는 이와 같은 행정절차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주장했다.

대한행정사회는 △행정자치부 2016년 5월 주민과-262호 민원업무 대행시 행정사 제도 관련 사항 전파 요청 공문 △행정자치부 2017년 5월 주민과-1329호 민원업무 대행시 행정사 제도 관련 사항 전파요청 공문 △국토교통부(법령해석 안건 2020년-0218호와 관련 의견 회신 공문 △2019년 6월 열린민원실-3113호 민원업무 대행시 행정사제도 관련 사항 요청 공문 △2021년 3월 열린민원실-3113호 민원업무 대행시 행정사제도 관련 사항 요청 공문 △행정안전부 국민신문고 위법행위에 대한 질의 회신 등의 절차를 진행했다.

행정사의 업무행위는 △개발행위허가 △농지전용허가 △산지전용허가 △공장등록 등 200여 항목에 해당된다.

그러나 지자체들은 이런 항목을 무시한 채 대행업무를 법 개정 이후에도 행정사·건축사 자격증이 없는 업계 등이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기용 화성시 교통도로국장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규정에 맞도록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평생교육기관,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행복나눔 콘서트' 개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30 19:20:0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평생교육기관은 3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교육 및 행복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 경기도장애인평생교육기관은 3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교육 및 행복나눔 콘서트를 열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이번 콘서트는 경기도장애인평생교육기관 주최로 행복나눔 연예인봉사단·이은주 경기도의원 후원으로 1부 장애인평생교육이란 2부 행복나눔연애인봉사단의 공연 등으로 준비됐다.

이날 공연은 이인규·김미정·조용호 경기도의원 등 150여명의 관람객들은 장애인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연애인 봉사단의 조영구·이병철·김민교·한가빈·김영남·태윤·홍서현·박정욱 등의 공연에 맞춰 박수를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인규 도의원은 "오늘 이시간을 함께 즐기고 아름다운 2023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김미정 도의원도 "즐거운 시간,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1월 25일 수요일

경기도, 난방취약계층 긴급지원대책 200억 투입

김동연 "한파와 난방비 폭탄 속 도민 건강‧생존 위협받지 않도록"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26 12:55:1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급등한 난방비로 연일 계속되는 혹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기도가 20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가구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생에 떨어진 폭탄, 남 탓하기 바쁜 정부다. 국민들이 시베리아 한파에 전전긍긍할 동안 정부는 대체 뭘 하고 있었는가"라며 "남 탓하지 않고 도민의 삶만 바라보겠다.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건강과 생존을 위협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방비보다 더 큰 물가 폭탄이 오고, 한파보다 더 매서운 경기침체가 닥쳐오고 있다.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도 전 정부 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가 큰 걱정"이라며 "경기도는 난방 취약계층인 노인, 장애인, 노숙자에게 난방비를 집중 지원하겠다"면서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전했다.

이번 대책 내용은 ▲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노숙인 시설 ▲한파쉼터(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에 대한 난방비 지원이다. 지원대책에는 예비비와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한 도비 전액 200억 원이 투입된다. 

우선 기존 월 5만원의 난방비 지원대책을 확대해 기초생활수급 65세 이상 노인 6만 4528가구, 기초생활수급 중증장애인 2만 979가구에 1~2월 총 2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도내 노숙인 이용‧생활시설 18개소, 한파쉼터로 쓰이는 도내 경로당 5421개소, 지역아동센터 786개소에도 1~2월 난방비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도는 이번 대책을 통해 도민 총 43만 5564명, 시설 6225개소가 난방비 지원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난방비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노숙인‧경로당 관련 지원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시‧군별로 오는 30일 이후 대상자 계좌로 난방비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도는 긴급복지 위기상담 핫라인,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를 지속 운영하면서 난방위기 사각지대 발굴·지원 연계도 이어간다.

정해민 경륜선수, '2023 With-Hope 기부릴레이' 참여

희망성금, 아동·청소년 새학년 준비금 500만원 전달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26 10:59:3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해민 경륜22기 선수가 지난 25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재) 희망나기운동사업(이하, 광명회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 정해민 선수(왼쪽)가 지난 25일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최효정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날 전달식에는 정해민 선수와 최효정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해민 선수는 "기부는 부모님의 권유로 경륜선수가 된 후 2018년부터 하고 있다. 기부가 거듭될수록 오히려 제 마음을 더욱 따듯하고 풍성하게 하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 같아 지속하게 됐다"며 "오늘 지원된 새학기 준비금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뜻 깊고 의미 있는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효정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은 "정해민 선수가 귀한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줘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새 학기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해민 선수는 1990년생으로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 2017년 제22기 경륜 신인왕 출신으로 지난해 6월 KSPO 경륜 왕중왕전 3위, 9월 창원 이벤트 경주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정해민 선수가 후원한 성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아동·청소년 장학금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경기도, '22개 시·군 대설예비특보' 오후 10시부터 비상 1단계 가동

퇴근 시간 오후 6시부터 도로 상황 선제적 관리
도, 31 시·군 예방조치 강화 및 비상상황에 대비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25 18:11:5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에 25일 저녁 22개 시·군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도가 오후 10시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25일 대설예비특보는 오후 6시부터 24시 사이 5개 시(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26일 0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17개 시·군(광명, 과천, 부천, 고양, 양주, 파주, 수원, 성남, 안양 오산, 군포, 의왕,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광주)에 내려졌다.

기상청은 25일 늦은 밤부터 경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26일 오후까지 경기도에 최대 10㎝ 규모의 적설과 눈이 내리는 동안 영하 5℃ 이하의 기온이 유지돼 도로 결빙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도는 25일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할 방침이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한다.

퇴근시간 강설 시작이 예상되는 만큼 퇴근길 교통혼잡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오후 6시부터 도로 적설 상황 모니터링 등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도에서는 심야 시간대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강설이 예상되므로 새벽 출근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간선도로 위주의 사전제설과 보행객 안전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진출입로 구간, 간선도로, 수도권간 연결도로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제설을 추진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버스정류장, 전철역 주변, 인도 등의 제설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도로살얼음 대책으로 대형사고 우려가 있는 자동차전용도로 관리기관(시군, 민자도로)과 기상정보 사전 공유, 도로살얼음 취약구간 집중 제설, 자동제설장치 가동을 통한 안전강화 등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25일 늦은 밤부터 강한 한파와 많은 눈으로 인한 빙판길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는 보온장갑 및 방한화 착용, 차량운행시에는 감속 운전 및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의 도민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또 25일 눈이 내린 후 주말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을 대비해 25일부터 27일까지 도내 한파 쉼터 6777개소에 대한 운영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5일 긴급 한파·대설 대책회의를 열고 "대설과 한파 등 분야별 각종 준비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특히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며 "대설로 인한 출·퇴근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과 한파에 따른 야외활동 자제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년 1월 19일 목요일

시흥시, 명절 전 백신 접종 '총력'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해제... 의료기관·행정복지센터 연계 강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20 15:58:4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동절기 2가 백신 접종률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둔데다 오는 30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서 높아진 감염 재확산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다. 

▲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20일 시에 따르면 추가접종 대상은 기초접종(1·2차접종)을 완료한 만 12세 이상 성인으로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접종할 수 있다. 3·4차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도 대상이다.

특히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60세 이상 고령자는 위·중증화와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동절기 2가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시는 이를 위해 의료현장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시흥시의사회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진료를 위해 방문하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접종력을 확인 후 원스톱접종을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동행정복지센터도 함께 나서고 있다. 복지상담 등 민원인 방문 시 2가백신 접종에 대해 안내하고 현장예약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동절기 2가 백신은 초기 유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를 모두 포함한 개량 백신으로 기존 단가 백신보다 효과성과 안전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이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93.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됨으로 인해 2가백신 접종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기저질환자와 면역질환자는 적극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3년 1월 16일 월요일

임병택 시흥시장, "서울대병원 올해 착공한다"

임 시장, "시화호는 미래의 보물이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17 10:55:2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17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3년 신년맞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 임병택 시흥시장이 17일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이날 임병택 시장은 △바이오 산업 △교육·돌봄 △균형발전 △해양레져관광 등 2023년 4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임 시장은 "서울대학교 병원은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며 "시흥시는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K바이오산업을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 산업은 반도체 산업의 3배 이상 성장했다"며 "바이오 산업의 주요 키워드는 핵심인력으로 서울대병원과 한국공학대학교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임 시장은 "시화호는 환경오염을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다"라며 "조력발전소, 풍력발전소 등 자리잡고 있어 대표적인 탄소정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 송도와 시화 MTV를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대한민국의 보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민이기에 누릴 수 있는 수준높은 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의 꿈을 만드시 이룰 수 있다"고 청사진을 그렸다. 

2023년 1월 15일 일요일

정명근 화성시장, "국내·외 첨단 대기업 유치하겠다"

정 시장, 2023년 '10대 사업' 발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16 13:35:4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6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정명근 화성시장이 16일 2023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정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정 시장은 "미국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관하고 왔다"며 "이번 출장으로 미국땅을 처음 밟아 봤다"고 전했다.

이어 "지자체들이 기업이 많은 화성시를 부러워했다. 삼성전자에서 법인세 22%를 납부한다"며 "오늘 취임 200일이 됐다.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명근 시장은 2023년의 화성시의 목표로 ▷공사현장·산업체 안전대책 ▷100만 특례시 준비 TF 발족 ▷4개 구청 설립 추진 ▷지속발전 성장 기반 조성 ▷균형발전 위원회 발족 ▷국내·해외 첨단 대기업 유치 ▷스타트업기업 육성 ▷봉담·진안·송산그린시티 4기 신도시 정상 추진 ▷국제테마파크 추진 ▷주민들 및 시정브리핑 월 1회 이상 유지 등 총 10개를 발표했다. 

끝으로 정명근 시장은 "정책을 유지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분업시스템을 갖춰야 빠뜨리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시정 브리핑에서 ◆민생경제산업국 주요 사업으로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 ▷농업경제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여가문화교육국 ▷'화성시 서해안 관광시대 개막' 서해안 황금해안길, 관광 동맥 구축사업 ◆교통도로국 ▷화성시 내부 순환도로망 구축 ▷해안경관도로 조성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보도 설치 ▷자전거 도로 조성 ◆대중교통 혁신추진단 ▷대중교통(광역버스, 시내·마을버스, 택시) 확충 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군공항 이전하면 90층 초고층 건축물 들어서"

이 시장, 수원 군공항 이전... 수원시 개발 큰 영향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12 13:24:3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새해 브리핑'에서 수원의 개발은 수원 군공항 이전 전과 후로 나눠 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새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이 시장은 "현재 수원 군공항 주변의 용적률은 50% 정도밖에 사용할 수 없다"며 "군공항이 이전하게 되면 수원역 주변에는 90층 초고층 건축물도 들어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은임 공보담당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브리핑에서 탄탄한 경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등 수원시의 2023년 3대 목표 및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운영 ▷혁신통합민원실 운영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추진 ▷손바닥 정원 ▷경제특례시, 수원기업새빛 펀드 조성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올해의 목표로 세웠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오는 13일은 수원특례시 출범 1년이 된다"라며 "수원화성문화제 60돌을 맞아 그 어느 해보다 멋진 축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끝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과 함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며 "수원을 '좋은 민주주의'를 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수원시, '2년 동안 280억원' 사업을 포기한 이유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11 08:46:3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지난 2년 동안 누적거래액 280억원 규모를 달성한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에 대한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해 논란이 되고 있다.

▲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11일 시에 따르면 배달특급 지원예산을 '21년 14억원, '22년 10억원 등을 편성했으나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정책으로 부득이하게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공공플랫폼 배달특급은 2019년 하반기 민간 배달 서비스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합병으로 판매 수수료 인상 등 문제가 불거지자 이에 대응하는 공공 배달앱을 2020년 4월 개발을 시작해 같은 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특급은 가맹점주한테 광고비를 받지 않고 중개수수료 1%와 경기지역화폐 결제 등으로 민간배달앱 독과점 방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하지만 고객 확보를 위해 쿠폰 할인 등 경기도민의 세금을 과도하게 투입한다는 비판의 목소리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다.

한 시민은 "배달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폐를 견제하는 유일한 수단이 없어졌다"라며 "배달비 인상이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배달특급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아쉬움이 클 수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이후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배달특급 이용률이 낮아 예산편성에 명분이 약했다"라고 밝혔다.

2023년 1월 7일 토요일

영진닷컴, 오피스 통합도서 출간

'엑셀&파워포인트&워드&윈도우 11' 수록


최윤석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07 22:01:19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영진닷컴은 오는 8일 '오피스 초보 직장인을 위한 엑셀&파워포인트&워드&윈도우 11'(저자, 장경호·권순만)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 '오피스 초보 직장인을 위한 엑셀&파워포인트&워드&윈도우 11' 표지.<사진=영진닷컴 홈페이지>

이번에 출간된 '엑셀&파워포인트&워드&윈도우 11'은 모든 버전에서 사용가능한 오피스 통합도서로 컴퓨터로 문서 또는 과제물 등을 작성하는데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기능을 한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과 오피스 입문자라면 이 정도는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하는 기능들의 사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 PART 1 엑셀 △워크시트 관리 기술 △수식과 데이터 응용 기술 △표와 차트 분석 기술 △데이터 가공 및 분석 기술 △기타 업무 기술. PART 2 파워포인트 △텍스트와 슬라이드 관리 기술 △레이아웃 및 디자인 기술 △프리젠테이션 활용 기술 △기타 업무 기술. PART 3 워드 △문서 편집 기술 △문서 완성 기술. PART 4 윈도우 11 △윈도우 11 알아보기 △윈도우 11 기본 & 설정 살펴보기 △왼도우 11 사용자 관리 및 보안 기능 △Microsoft 계정과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실무 예제를 이용해 엑셀·파워포인트·워드·윈도우 11의 핵심 기능을 따라하기 방식으로 알려주며 오피스 프로그램의 활용도를 극대화시켜 주는 내용을 필요에 따라 골라서 학습할 수 있다.

또한 글과 이미지뿐만 아니라 저자의 직강 동영상도 제공해 남녀노소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주고 있다.   

장경호 저자는 한국감정원 부산지점과 법무부 공무원으로 수년간 공직에 근무, 2009년부터 5년 연속으로 마이크로소프트 MVP를 수상했다. 현재 웹 디자인 전문회사 디자인향기(VIC21.COM) 대표이자 오피스스쿨 대표 강사다.

권순만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인 Metanet 그룹의 Metanet Tplatform에서 Modern Works 서비스 팀장으로 재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및 중소기업 대상으로 최신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대한 기술 세미나, 교육 및 테스트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를 맡고 있다.

2023년 1월 4일 수요일

화성시, 갈 길 먼 '시리 물류단지' 사전협의만 2년여... 본 협의는 언제 하나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05 09:10:0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성 시리 물류단지 개발사업이 2년여 동안 사전협의만 진행하고 있어 사실상 연내 착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화성시 남양읍 시리 물류단지 개발 예정지(빨간선) 모습. <사진=경기부동산포털 홈페이지>

5일 경기도와 화성시에 따르면 이 물류단지 입안권자인 화성시가 아직 본 협의를 진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이번 달 화성도시공사를 상대로 특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1월 화성시 남양읍 시리 일원 67만 1853㎡ 규모로 '시리 물류단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고시'를 했다.

시는 이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2월 화성도시공사 50%+1주, 너와 나 개발 10%, 한국복합물류㈜ 5%, 비지에프로지스 10%, 한국로지스풀 10%, 호반건설·산업 10%, 미래에셋증권 5% 등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 시리로지스틱자산관리(AMC)을 만들었다.

AMC는 유앤미개발 20%, 한국복합물류 10%, 비지에프로지스 20%, 한국로지스풀 20%, 호반건설 10%, 호반산업 10%, 미래에셋증권 10%를 각각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입안권자인 화성시와 물류단지 사업 관련 본 협의를 마치면 주민공람을 거쳐 국토교통부에 그린벨트 해제 신청 후 승인을 받고 사업을 진행한다"라며 "경기도 내 그린벨트 해제 총량 등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성남 대장동 사업 관련해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만큼 우리 시는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리 물류단지에 대해서도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화성 시리 물류센터는 현재 경기도와 화성시가 그린벨트 해제 등을 놓고 사전협의가 늦어질 뿐 아니라 화성시 특정감사와 부지 내 불법성토 관련 경찰 조사까지 진행되면서 연내 사업 추진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1월 3일 화요일

[단독] 화성시, '그린밸트 불법 성토' 뒷북 행정... 501명 토지주 27억여 원 떠안아

대규모 '불법 성토' 업체, 이행강제금 부과하자 '폐업'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04 16:48:4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그린벨트에 대규모 불법 성토를 진행한 업체가 폐업 신고를 하면서 토지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 파장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 신화산업개발이 화성시 그린밸트에 있는 폐가가 묻힐 정도로 불법성토를 했다. <사진=민경호 기자>

4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에 소재한 신화산업개발(주)이 불법 성토한 사실을 지난 2020년 10월 적발한 이후 시정명령 처분과 형사 고발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불법행위 미시정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를 1년이 넘도록 부과하지 않다가 2022년 7월 뒤 늦게 27억여 원을 부과했다. 

현재 이 업체는 시가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지 3개월 만에 폐업 신고를 하면서 시가 봐주기식 행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 부지 중 63필지 15만 8,000㎡에 이미 높이 2.5m 규모로 불법 성토가 진행돼 형질변경이 이뤄진 상태다.

시는 지난 2020년 10월 제보에 따라 11월 신화건설에 대해 불법행위 시정명령 처분을 내린 데 이어 2021년 5월 시정명령 불이행에 따라 경찰에 신화건설을 고발했다.

이후 시는 2022년 7월 불법행위 미시정에 따라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3개월 만에 신화산업개발(주)은 폐업했다. 결국 이행강제금 27억 원은 부지 소유주인 501명이 부과해야 한다.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토지주들에게 불법 성토 관련 행정절차 안내문을 발송하면서 뒷북 행정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또한 이 부지에 개발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시리로지틱스자산관리 주식회사 관계자는 사업이 진행될 경우 처리 방법을 놓고 난색을 보이고 있다.

시리로지스틱스자산관리 주식회사 관계자는 "우리도 회사 설립 이후 현장을 돌면서 토사가 쌓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양질의 토지가 아닐 경우 오히려 처리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만큼 누가 했는지 관계기관에서 확인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이미 불법행위자는 폐업한 상태여서 토지 소유주들에게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게 된다"라며 "대책 마련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년 1월 1일 일요일

정명근 화성시장,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 일정 '시민들 및 직원들'과 소통 강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1.02 12:35:3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일 2023년 시민들 및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 정명근 화성시장이 점심시간에 배식을 하며 직원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이날 정 시장은 오전 7시부터 1시간여 동안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을 희망화성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화성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손수 떡국을 배식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정명근 시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시민을 위해 토끼처럼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부지런히 일하는 화성시가 될 것을 약속드리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3년에는 화성시 인구가 100만을 넘어서는 만큼 화성특례시 출범을 준비하는 한편, 누구나 살고싶은 미래도시 화성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