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경기대, 신경수 배구부 감독 직위해제
특기생 선발 '부정행위', 감독 직위해제·A코치 인사위 요청
2022년 11월 29일 화요일
국회에서 열린 IB 정책토론회... 교육부 "IB도입 검토한 바 없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11.29 21:58:0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에서 'IB교육과정의 공교육 확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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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국회에서 'IB교육과정의 공교육 확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 모습. <사진=민경호 기자> |
이날 토론회는 김영호, 강득구, 강민정 국회의원 주관으로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과 권영성 청주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황유진 경기 시흥매화고등학교 교사, 김정기 대구 현풍초등학교 교사, 이소희 경기 동삭초등학교 교사, 장승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위원, 김효수 교육부2022개정교육과정팀 교육연구사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먼저 발제자로 이혜정 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융합 교육: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에 이어서 권영성 교수가 'IB 교육과정의 공교육 도입: 해외(일본) 사례를 통하여'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계속해서 황유진 교사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김정기 교사 '대구의 사례로 본 IB교육의 한계와 우리 교육을 위한 제언', 이소희 교사 '교사를 교육개혁의 대상으로 삼는 교사패싱 교육정책은 언제나 실패한다', 장승진 정책위원 '선다형 상대평가를 극복할 수 있는 힘, IB'라는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에 대해 김효수 교육연구사는 "교육부가 국가적으로 IB 도입에 대해 지금까지 검토한 바는 없다"며 "국가는 무엇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신 의견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좌장인 강민정 의원은 "추가적으로 발언하고 싶은 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IB 관련 토론을 1박 2일을 진행해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고 진한 아쉬움을 남기며 마무리 했다.
2022년 11월 28일 월요일
광명시, '신천~하안~독산~신림선' 15.3km 추진 협약식 개최
경기도지사와 4개 지자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 공동 추진 협약 체결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11.28 18:05:4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29일 국회 간담회의실에서 경기도와 시흥시, 서울시 금천구, 관악구의 지자체장 및 지역 국회의원과 신천~신림선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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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하안~독산~신림선 노선도. <사진=광명시> |
시흥시 신천동에서 서울시 신림역 15.3km를 잇는 신림선은 광명하안2지구, 광명시흥 3기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시흥시와 광명시의 숙원 사업인 광역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한다.
광명시는 시흥시, 금천구, 관악구 지자체 관계자들과 8월 29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용역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에 관해 4개 단체장은 지난달 5일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지자체장 협약을 넘어서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광명시, 시흥시, 서울시 금천구, 관악구의 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해 신천~신림선의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뜻을 모아 협력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공동 추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공동 노력 등이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5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광명시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을 협의하는 등 광명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속보]경기대, 체육특기생 선발 '부정행위' 합격취소... 후순위 합격자 통보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11.23 21:37:1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대학교는 체육특기생 부정행위를 적발해 합격자 및 예비후보자에게 '입학허가 취소'를 통보하고 예비합격자 가운데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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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구 이미지. <사진=김경수 기자> |
이날 경기대는 입학공정위원회를 열고 자문변호사의 자문 결과에 따라 예비합격자 후순위 번호순으로 7명을 합격자로 공지할 것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경기대는 24일 오전 대책위원회를 열고 문제가 붉어진 대학 감독 등에 대한 경질 문제와 함께 후속 대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대는 체육특기생 선발 과정에서 면접관들만 아는 방법으로 합격자를 미리 선정하는 등 부정행위를 적발했다.
경기대학교는 10월 특기생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전형을 진행, 이 과정에서 경기대는 실기전형에 3명의 경기대 출신 면접관으로 선임해 실기 테스트를 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수의 제보자에 따르면 면접을 진행한 체육관 내에는 면접관 3명과 경기 보조 학생들이 있었고 대기 학생들은 체육관 밖에서 대기하다가 1명씩 들어가 면접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이 색 테이핑을 손목에 감고 있었으며 이에 이상한 것을 감지한 일부 응시생들이 "왜 저 학생은 색 테이핑을 했냐?"며 문제를 대학 측에 제기했다.
경기대는 실기 면접을 통해 문제 제기된 학생을 포함해 7명의 합격자와 3명의 예비합격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실기 테스트 과정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경기대학교는 지난 18일 '경기대학교 체육특기자 일부 배구 부정행위 적발에 따른 이의신청 안내'를 통해 7명의 합격자와 3명의 예비후보자 대상으로 '입학허가 취소' 내용을 공지했다.
대학측은 22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했지만 이와 관련, 접수한 합격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대학교 관계자는 "부정행위 적발에 대한 제보에 따라 실기 영상과 관계자 진술을 판단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부정행위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긴급하게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와 함께 감사 등 후속 조치 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학배구연맹은 경기대의 결과 통보에 따라 대학 배구 관계자 등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IB 기획][인터뷰]전경원 경기도청 교육 자문관, "IB에 로열티 주면서 교육의 권리포기는 문제"
교육부, '2022 교육개정안' 서술형·논술형 전제
'한일관계 식민지 지배' 역사수업 배울 수 없어
IB DP 이수 학생, 대학진학 '불리한 조건' 경쟁
기본 용어·개념 및 지식 교육 후 토론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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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원 경기도청 교육 자문관. <사진=민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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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원 경기도청 교육 자문관이 IB관련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2022년 11월 20일 일요일
[속보] 경기대, 체육특기생 선발 '부정행위' 적발... 예비합격자 포함 10명 입학허가 취소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11.21 15:36:5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도권의 한 대학 체육 특기생 선발과정에서 면접관들만 알 수 있는 방법으로 합격자를 미리 선정하는 등 부정행위가 적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기대학교는 10월 초 특기생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전형을 진행, 이 과정에서 경기대는 실기전형에 3명의 이 대학 출신 면접관으로 선임해 실기 테스트를 가졌다.
21일 익명을 요구한 다수의 제보자는 면접을 진행한 체육관 내에는 면접관 3명과 경기 보조 학생들이 있었고 대기 학생들은 체육관 밖에서 대기하다가 1명씩 들어가 면접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은 색 테이핑을 손목에 감고 있었으며 이에 이상한 것을 감지한 일부 응시생들이 "왜 저 학생은 색 테이핑을 했냐?"며 문제를 대학 측에 제기했다.
경기대는 실기 면접을 통해 문제 제기된 학생을 포함해 7명의 합격자와 3명의 예비합격자를 발표했다.
그러나 실기 테스트 과정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경기대학교는 지난 18일 '경기대학교 체육특기자 일부 배구 부정행위 적발에 따른 이의신청 안내'를 통해 7명의 합격자와 3명의 예비후보자 대상으로 '입학허가 취소' 내용을 공지했다.
경기대학교 관계자는 "부정행위 적발에 대한 제보에 따라 실기 영상과 관계자 진술을 판단으로 조사를 진행했으며 부정행위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고등교육법 34조 6항에 따라 입학허가 취소를 해당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학배구연맹은 경기대의 결과 통보에 따라 대학 배구 관계자 등 징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기자수첩] 1905년 을사조약과 2022년 IBO 의향서
제2의 교육의 주권을 넘기는 경술국치 행위
IB프로그램, 학생 주도적 학습 위해 꼭 필요
2022년 11월 19일 토요일
가을의 끝자락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시흥시, 거미줄 철도망 구축... 경기 서남부권역 '광역철도망 허브' 기대
철도 중심의 교통, 어디든 편리하게
가칭 '신천~신림선' 사업타당성 검토
GTX 시흥 유치 타당성·경제성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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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
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경기도교육청 IB교육과정 도입 폐기' 성명서 발표
도교육청 '준비 안된 정책' 입증
IB공교육 도입은 교육주권 침해
▲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조희연 서울교육감, 서열화-사교육 등... "IB 대입전형 도입 반대"
박강산 의원 "IB 도입, 사교육을 팽창시킬 우려있다" 질의
조희연 "IB 시범운영 목적 아니라 한국형 KB 만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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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서울시교육청> |
경기도교육청 행정절차 무시, 오지훈 "지방재정법 위반 소지" 의혹 제기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11.14 19:03:3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지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14일 경기도교육청이 '행정절차'와 '불통' 등 지방재정법 44조의 심각한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19일 IB포럼 개최 용역 체결 내용.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황진희) 오지훈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행정감사에서 9월 15일 오전 IBO와 의향서 협약을 맺고 같은 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포럼을 개최하는 과정에서 의회에 보고·승인 절차없이 진행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오 의원은 "지방재정법 44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지방자치단체에 채무부담의 원인이 될 계약의 체결이나 그 밖의 행위를 할 때에는 미리 예산으로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야 한다"라며 "도교육청은 IB도입 관련 여러의원들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담당국장이나 절차를 무시하는 등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았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의회는 국문과 영문 의향서 그리고 의무부담 행위에 대한 예산 추계까지 정확히 공개되어 있다"며 "이미 9월 15일 체결된 의향서를 저희 경기도의원들이 자료를 요구하니까 영문 의향서를 그냥 툭 줬다"고 도교육청의 태도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달 29일 제출 추경 예산안 중에 IB 교육운영 예산 15억원이 포함돼 있었다"며 "앞서 44조에는 이런 의무부담 행위에 앞서 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먼저 체결했다. 의회의 동의권을 무시한 심각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 의원은 "9월 15일 오후에 진행된 포럼 위탁용역 계약을 같은 달 8일 계약을 체결했다"며 "담당 과장은 계약일 이전부터 포럼계획을 알고 있으면서도 너무 시간이 급박해서 사전 보고 및 승인 등에 대해 설명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변명만 했다"고 질책했다.
끝으로 오지훈 의원은 "경기도교육감은 취임하고 2달만에 의향서부터 체결, 너무 급하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공교육의 개혁 대상은 입시제도다. 교사들이 개혁 대상이 되어서는 않된다"고 쓴소리를 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수의 경기도의원들은 "행정절차도 무시한 경기도교육청에 대해 심각성을 우려한 의원들은 감사와 함께 형사고발 조치까지 고려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라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의향서는 아무 법적인 효력이 없다"며 "협의가 진행되면 의회에 다 공개할 예정이었다"고 답변을 했다.
2022년 11월 13일 일요일
오지훈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권한없는 IB도입 '경술국치' 우려
도 교육청, 법적효력 없어... 오지훈 "그럼 공개하라" 질타
오 의원 "IB독점적 운영권한... 도교육청 운영가능 의구심"
오 의원, "먼저 시행한 지자체 등 분석 없이 도입" 질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11.14 16:42:4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IB와 관련 권한 분쟁이 발생할 경우 한국법이나 국제법이 아닌 스위스법에 따라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 '교육에 대한 경술국치'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대구광역시교육청과 IBO가 맺은 협약서(왼쪽) 및 경기도교육청 협약서. |
오지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14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황진희)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과 IB0와 맺은 의향서를 "공개할 수 없다"는 발언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행감에서 경기도교육청은 "IB0와 맺은 의향서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설명하면서도 비공개를 주장했다.
이에 오 의원은 "경기도교육청과 달리 대구광역시교육청은 2019년 6월 의무부담에 대한 동의를 받고 IBO와 맺은 의향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광역시교육청은 IB 도입과정에서 논란과 쟁점이 있었지만 대구광역시의회에 5년간 47억원의 예산을 사전승인 받는 등 의원들을 설득했다"며 경기도교육청의 '불통'에 대한 쓴소리를 이어갔다.
오 의원은 "경기도의원들이 자료 제출을 요구했을 당시 대구시 사안 및 대구교육청이 맺은 의향서를 확보한 상태였냐"고 질타했다.
이에 조영민 학교정책과장은 "당시에는 대구 의향서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였고 저희 자체 의향서만 갖고 있었다"며 "협의가 진행이 되면 내년에 저희가 동의안을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그때는 저희도 다 공개를 할 계획이다"고 답변을 했다.
또한 오 의원은 "지금 의향서도 모두 공개하지 못하면서 협약서를 공개한다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다"며 "제가 분명히 IB를 먼저 시행한 대구시의 벤치마킹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결국에는 자료조사 없이 경기도에 적용하려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조 과장은 "대구 의향서와 경기 의향서는 거의 대등소이 하다"며 "이 의향서 내용을 보면 그냥 의향을 나타내는 것이지 특별한 재정부담이나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 의원은 "의향서의 주요 쟁점은 도교육청이 가지는 의무부담과 책임감"이라며 "IB가 모든 사항을 독자적·독점적 인증 결정 과정에 운영권한을 가지고 있다. 도교육청이 제대로 운영 가능할지 이 부분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아울러 "권한 분쟁 또는 논란 발생 시 한국법이나 국제법이 아닌 스위스 법에 따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대안도 너무 일방에 치우쳤다. 이 부분에 대해서 심지어는 교육에 대한 '경술국치'라는 표현들이 나온다"고 질타했다.
[인터뷰] 허원 경기도의원, "노사 모두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자 현장에서 인격적 대우 받아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상화 코앞
배달특급, 4차산업 플랫폼 거듭나야
축산분뇨 미생물 처리로 악취 해결
쌀 소비, 소포장 등 판매전략 강화
경기 권역별로 관광테마 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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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원 경기도의원. <사진=민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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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원 경기도의원이 자신의 생각을 구제적으로 밝히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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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원 경기도의원이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전교조 경기지부, IB도입은 외국 민간단체에 수백억원 혈세 지불
"경기도교육청 및 임태희 교육감과 강고하게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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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성명서 전문. |
[단독] 경기도교육청 IBO와 맺은 의향서, 비밀유지 '비공개'... 대구광역시교육청 '공개'
경기도의원, '도교육청 의회 보고 절차 등 무시' 지적
대구교육청 IBO 맺은 '의향서' 시의회 홈페이지 공개
경기도교육청 '비밀유지' 이유로 도의원 열람후 회수
대구교육청이 체결한 의향서 'IB가 독점적 권리' 적시
분쟁·논란·주장 등 발생하면 스위스 국제 중재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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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역시교육청과 IBO가 맺은 의향서. <사진=대구광역시의회> |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IB 도입 우려' 여·야 한목소리
도의원들, 'IB 정책 시기상조' 지적
도교육청, 다각적 방식 도입 고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11.12 16:15:0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황진희)는 지난 10일 제365회 정례회 중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IB프로그램 도입과 관련해 여·야 모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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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는 지난 10일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
이날 의원들은 IB프로그램 도입과 관련 '교육 불평등', 'IB본부 지급 로열티', '입시제도 개선' 등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도교육청은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해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오지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IB교육의 취지와 장점에 대해 반대하지 않지만 경기교육 도입에 대해서는 검증이 미비한 측면이 있다"며 "일본의 경우 8년간 국가 차원에서 주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학교 단위에서 102개교만이 도입, 일본어 고등과정(IBDP) 이수자는 전체 고등학교 재학생 수 300여만명 중 560명, 비율로는 0.019%만이 교육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극소수의 학생들만 혜택받는 영재교육, 귀족교육의 대한 우려가 있다"며 "학생들이 실험대상이 되지 않도록 충분히 검증된 교육 정책과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 ▲일본 및 대구가 IB에 투입한 비용 및 결과 ▲로열티 지급 기준 ▲IB 학급당 운영 인원 및 예산 규모 ▲권리포기 등에 대한 도교육청 권한 ▲IB 학점인증 절차 기준 등 자료를 요청했다.
안명규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IB 교육 논란에 대한 쟁점 사안이 있다. 이 쟁점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명확하게 답변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았기에 위원들이 이해하기도 어렵고 공감하기도 힘들었다"며 "도교육청이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장윤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제주교육감이 출연한 IB관련 뉴스 동영상 자료를 보여주며 "IB교육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기사는 많이 봤으나 현재 IB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대구와 제주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의 성공 사례는 찾아볼 수 없을뿐 아니라 IB교육으로 인해 지역 편차가 더 과중되고 심화됐다는 내용도 심심치 않게 봤다"며 "교육정책은 국민들의 관심이 높고 정책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도 불구하고 꼼꼼한 연구조사나 분석이 전혀 없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학수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평택5)은 "현재의 입시제도를 IB로 바꾼다면 고등학교에 큰 혼란이 일어날 것 같다"며 "도교육청 조차도 IB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 도의원들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최효숙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교육부가 영어테스트 프로그램 정책에 1000억 가까이 예산이 투입했지만 준비가 부족해 실패했다"며 "IB프로그램 정책의 지속성, 연속성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송미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경기도교육청이 도입하는 IB프로그램의 기본 방향은 일본 및 대구와는 다른 각도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IB프로그램을 도입해서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선택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 도입할 경우에는 다각적인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의향서와 협약서는 다르다. 의향서는 법적효력이 없다"며 "IB 교육과정은 도입 초기부터 안착되기까지 시일이 필요하며 제기된 문제점도 검토해서 타지역의 실패 사례나 성과를 분석해 경기도 형의 모델을 개발하는 데 더 관심을 갖고 주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안명규 경기도의원, 교육불평등 완화 등 'IB 교육 쟁점'... "도교육청 명확하게 답변해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서면 자료 요구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11.11 18:27:2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제365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교육연수원·학생교육원·평화교육원·혁신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IB 교육에 대한 쟁점을 정리하며 경기도교육청에서 이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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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명규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
안명규 의원은 IB 교육 정책 논란에 대한 쟁점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안 의원은 'IB 교육이 교육 불평등을 완화하는가', '혁신학교 사업과 지향하는 바가 같은가', '국가교육과정과 양립 가능한가', '교사 자율성과 전문성을 보장하는가', '입시제도 개혁 촉매 역할을 하는가', '한국 공교육 거버넌스 체계에 부합하는가' 등 IB 교육 정책에 관한 쟁점을 정리해 언급했다.
이어 안 의원은 "IB 교육 논란에 대한 쟁점 사안이 있다. 이 쟁점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명확하게 답변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았기에 위원들이 이해하기도 어렵고 공감하기도 힘들었다"며 "도교육청이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안 의원은 "교사들의 연구모임인 경기교육연구회와 경기교육정책에 관한 조사 분석을 행하는 경기도교육연구원에서 실제 경기도에 정책 개발된 사례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사례가 있는지 자료를 서면으로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장윤정 경기도의원, "국내 IB교육 성공 사례 찾아볼 수 없어"
장 의원, "IB 섣부른 도입 대신 탄탄한 준비과정 필요"
도교육청, "IB 경기도형 모델 개발하는데 주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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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정 경기도의원. <사진=경기도의회> |
2022년 11월 9일 수요일
[단독]경기도교육청, 생방송 유튜브 'IB 학부모 설명회' 직후 영상 비공개 전환 논란
미숙한 진행과 준비부족으로 논쟁만 키워
▲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경기도교육청TV' 9일 열린 '글로컬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IB 프로그램 학부모 설명회' 관련 영상이 보이지 않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시흥시, 목감·샛말공원·능곡중앙공원 등 폭염저감시설 설치… 온열질환 예방 나서
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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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 위탁관리 계약 내용 미이행 의혹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2.20 19:06:46 ▲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도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