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30일 화요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개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30 17:57:2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용인시 일원에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개회식이 열리는 용인시청 배치도 모습. <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번 대회는 주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관 용인시·용인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회식은 용인시청 광장에서 폐회식은 용인미르스타디움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등 17개 종목 선수단 및 임원 등 40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우천시 개회식과 폐회식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며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년 8월 29일 월요일

[단독] 경기도,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및 안산·화성 침수피해 파악 조차 못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위기대응 구멍 뚫려
최만식 도의원, 상황파악 확인 후 엄격 조치
김동연 경기지사, 긴급상황 리더십 도마위
경기정원 피해사실 '은폐' '대응 미숙' 논란 
도, 기관→시·군→경기도 보고 없으면 몰라 
경기도·시화조력발전소 서로 엇갈린 주장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30 12:25:3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지난 9일 새벽 발생한 안산·화성의 침수피해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공사현장 폭우로 토사가 유출되자 드러난 생활쓰레기 모습. <사진=민경호 기자>

30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경기도는 지난 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격상하고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전환해 호우 상황을 관리했다.

하지만 도가 9일 2회(오전 7시, 오후 5시 기준)에 걸쳐 작성한 호우대처 상황보고서에는 31개 전체 시·군 호우특보 발령상황 및 강수량, 피해현황 등 꼼꼼히 기록됐지만 안산·화성 일대 침수피해 관련 보고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내린 폭우로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공사현장에서 인근 안산습지공원 및 농경지로 토사가 유출됐을 뿐만 아니라 화성시 매송면 농지 약 100ha, 주택 5채, 사업장 3곳과 안산시 본오동 농지 67ha,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안산·화성 침수피해에 대한 경인미래신문의 8월 19일자<'경기정원 공사 현장' 호우경보에도 대책 미흡... 토사 유출 피해 키워> 8월 22일자<반월천 수문 자동화 설비 고장 의혹... 안산·화성 침수피해 인재(人災) 주장> 8월 28일자<시화호조력발전소, 안산·화성 침수 엇갈린 해명... 공문서 위조 또는 국민 우롱 의혹>의 연속 보도로 경기도, 수자원공사, 안산시, 화성시 등 복합적인 문제로 밝혀져 경기도의 위기관리 대응에 문제가 발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경기도가 지난 6월 작성한 '풍수해(태풍·호우, 대설)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르면 비상 2단계 근무 편성 기준에는 경기도는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비상소집 여부는 상황판단회의로 결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수자원공사 관계자가 지난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상황실에서 근무한 내용이 문서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경기도의 주장에 대해 수자원공사 시화호조력발전소 측은 경기도에서 호우와 관련,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 없다고 말해 양측의 주장을 놓고 진실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경기정원 토사유출 및 안산·화성 일대 피해 사실 누락을 놓고 다양한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재난안전본부의 '미숙한 대응', '사실 은폐', '김동연 경기지사 리더십 부재' 등 논란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및 안산·화성 일대 호우피해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상황판단회의는 수시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뉴얼에 있는 유관기관의 비상소집은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관계자들을 않혀 놓고 사실 확인을 위한 절차다"라며 "도가 모든 상황을 통제하지 못한다. 기관→시·군→경기도로 보고하지 않으면 경기도는 전혀 알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유관기관은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유관기관과 정기적인 교류가 없었다. 도가 직접 연락할 관계는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이에 대해 최만식 경기도의원은 "수해 관련 자료를 받아 보고 경기도가 상황파악을 하지 못했다면 문제가 있다"며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에 있는 기관대 기관의 협력은 기초단체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년 8월 27일 토요일

[속보]시화호조력발전소, 안산·화성 침수 엇갈린 해명... 공문서 위조 또는 국민 우롱 의혹

조력발전 운영계획 공개문서와 조력발전소 해명 달라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28 08:07:3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화호조력발전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발전시간 및 배수 '주간 운영계획'과 실제 가동한 내용이 달라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 시화호조력발전소 홈페이지 모습. <사진=시화호조력발전소 홈페이지 캡처>

28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안산·화성 관계자들은 지난 9일 호우경보에도 불구하고 조력발전소가 전력생산(수문)시설을 가동해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는 증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 관계자에 따르면 "밀물 때면 바닷물이 안산습지공원까지 밀려들어 온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력발전소는 "지난 9일 2회, 10일 1회 등 총 3회에 걸쳐 발전을 미실시 했다"며 “지자체에서 풍수해 관련 업무협조는 없었다”고 밝혔다. 

조력발전소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문서에는 9일 새벽 12시 22분부터 2시 56분까지 2시간 34분 가동해 시화호 수위가 -1.95EL.m에서 -1.00EL.m로 -0.95EL.m 수위가 상승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41분부터 2시 24분까지 43분 가동, -1.21EL.m에서 -1.00EL.m로 -0.21EL.m 증가, 다음날 새벽 1시 14분부터 4시 42분까지 3시간 28분 가동해 -2.30EL.m에서 -1.00EL.m로 -1.30EL.m 상승, 시화호 유입량 증가에 대해 자세히 기록돼 있다.

하지만 시화호조력발전호 홈페이지에는 매주 목요일에 오는 7일간(토요일~목요일) 주간 운영계획을 공개하고 있지만 9일 새벽부터 총 3회 동안 전력생산을 미실시 했다는 수정 사항은 찾아볼 수 없었다. 

폭우·한파 등 풍수해 대책에 대해 조력발전소 관계자는 "밀물시 발전을 미실시해 바닷물을 호수로 들여보내지 않고 호수를 최대한 비웠다가 강우시 호수로 유입되는 유량을 썰물시 배수해 호수위를 최대한 낮춰 운영한다"며 "지난 9일 강수시에도 호수위 관리범위 이내로 운영했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이러한 조력발전소의 상반된 해명으로 의구심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다.

한 시민은 "시화호조력발전소의 해명이 사실이면 공문서위조 또는 국민을 우롱하는 운영"이라며 "풍수해 예방과 관련해 지자체와 업무협조 없이 발전 및 수문을 조작했다면 책임은 물론, 개선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본보는 조력발전소 측에 홈페이지에 공개된 문서와 해명서가 다른 이유, 풍수해 발생시 운영 매뉴얼 등 추가 질의를 위해 수차례 전화 연락을 시도했으나 더 이상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한편 세계최대 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는 지난 2018년 준공해 소양강댐의 1.58배인 연간 552GWh의 전력에너지를 생산, 연간 86만 2000배럴의 유류수입 대체효과를 얻고 있다.

2022년 8월 24일 수요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지 수해발생 현장 찾아!

'경기도 지방정원' 사업현장 피해복구 예산 신속 편성 주문 및 수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 강력 요구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25 08:28:2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24일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경기도 지방정원'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지 수해발생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대책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현장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백현종·김상곤·이선구·김태형 의원과 안산시 출신 정승현·김동규 도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수 축산산림국장으로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인근 안산갈대습지 등에 토사가 유입되는 등 지역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상곤 부위원장(국민의힘ㆍ평택1)은 "기후위기로 언제든지 이번과 같은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기에 조성지 인근 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을 철저히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선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부천2)은 "조성지 인근 갈대습지에 토사유입으로 인한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해 피해복구에 필요한 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태형 위원(더불어민주당ㆍ화성5)은 "토질조사서를 검토 후 토사를 반입하고 있지만 과거 쓰레기매립장으로 사용된 조성지에서 유출된 토사인 만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토질검사를 의뢰해 토사 유해물질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적극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기획재정위원회 정승현 위원(더불어민주당ㆍ안산4)은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지 관리업무가 안산시로 위임되었지만 이번과 같은 수해나 비산먼지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도의 행정 및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1)은 "시화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한 피해를 감내해온 주민들을 위해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한편 '경기도 지방정원'은 사후관리가 종료된 시화쓰레기매립지에 경기도 대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2년 8월 21일 일요일

반월천 수문 자동화 설비 고장 의혹... 안산·화성 침수피해 인재(人災) 주장

화성시환경재단 알고도 쉬쉬... 근무태만 등 책임 논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22 11:25:3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반월천 수문의 고장을 알고도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한 화성시환경재단의 안일한 대응으로 발생한 안산시 및 화성시의 침수 피해가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라는 주장이 나왔다.

▲ 반월천 수문 전경. <사진=민경호 기자>

22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반월천 수문은 안산습지공원과 비봉습지공원의 수위를 조절하는 시설로 물높이가 3미터 이상 감지될 경우 스스로 열고 닫히게 설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수문의 자동화 장치는 지난해 12월 이후 고장났지만 화성시환경재단은 화성시 및 안산시 등 관계기관에 보고조차 하지 않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재단은 제어 판넬고장으로 수동 작동 조차 불가능한 4번 수문의 문제도 지난 6월 23일 인지했지만 수리는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어 위탁을 의뢰한 화성시도 관리감독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지난 9일 내린 폭우로 화성시 매송면 농지 약 100ha, 주택 5채, 사업장 3곳과 안산시 본오동 농지 67ha,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안산시환경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9일 새벽 내린 집중호우로 안산습지공원 및 비봉습지공원의 수위가 새벽 1시에서 2시께 급 상승했다"며 "화성시청 상황실에 긴급타전으로 반월천 수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환경재단 관계자는 새벽 3시께 반월천 수문 현장에 도착했다"며 "총 5개의 수문 중 4개를 수동으로 작동해 70%정도 개방을 했지만 나머지 1개는 고장나 아예 조작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7월 31일 서해5도 호의주의보 △8월 1일 화성·평택·안산 호의주의보 △ 2일 인천·화성 호우경보 △ 3일 양평 호우경보 △8일 서울 서남권 및 시흥·안산·광명·화성 등 호우경보를 연일 발표 했지만 재단은 이에 대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다.

화성시환경재단은 지난 17일 완전히 고장난 수문의 견적서를 확인하고 판넬제작을 요청해 오는 30일 수문 고장 수리를 완료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반월천 수문의 관리 등 자체점검에 들어갔다"며 "재단의 중대한 과실이 드러날 경우 감사의뢰뿐만 아니라  위탁계약 등 전면 재 검토를 통해 재발방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18일 목요일

경기도·안산시, '경기정원 공사 현장' 호우경보에도 대책 미흡... 토사 유출 피해 키워

화성·안산 농경지 등 침수... 중금속 등 오염 우려 
지난해 12월부터 인근 주민들 비산먼지 등 노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19 12:35:4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9일 내린 폭우로 안산시와 화성시 주변 안산갈대습지 및 화성비봉습지공원과 일대 농경지 침수가 한창 건립중인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의 부실한 관리가 피해를 더욱 키웠다는 주장이 나왔다.

▲ 토사가 폭우로 유출되자 드러난 생활쓰레기 모습. <사진=민경호 기자>

이번 호우로 화성시 매송면 농지 약 100ha, 주택 5채, 사업장 3곳과 안산시 본오동 농지 67ha, 비닐하우스 등이 침수됐다.  

경기도는 1994년 12월 매립이 종료된 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지장 부지위에 약 49만㎡ 규모로 '(가칭)세계정원 경기가든'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11월 안산시청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5년여 동안 진행, 현재 안산시가 도에 위임을 받아 관리하고 있다.

2025년 준공 예정인 이 정원 주변에는 40만㎡ 면적의 안산갈대습지공원, 47㎡ 규모의 화성비봉습지공원이 인접해 있어 115만㎡ 순천만습지를 넘어서는 136만㎡의 국내 최대 정원·에코벨트가 탄생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매립장 일부는 축구장 등 체육시설이 완공,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었으나 경기정원이 들어설 나머지 부분은 토사가 무방비로 적치돼 있었다.

이 토사는 매립지 위에 경기정원을 조성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쌓아 놓은 것으로 낮게는 수십센치미터에서 높게는 십여미터 정도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쌓아놓은 토사는 방진덮게는 커녕 방진막도 없어 이 지역 주민들은 비산먼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다.

또한 경기정원 현장은 기상청의 연일 이어진 호우경보에도 불구하고 토사의 유출을 막는 방수덮게 등 방지대책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었고 극히 일부 배수로 정비에만 사용했다.  

이로 인해 정원을 둘러 설치된 배수로 일부는 호우로 휩쓸려 내려온 토사로 전혀 알아볼 수 없었으며 일부는 습지공원과 농경지로 유실될 수 밖에 없었다.

경기정원측은 토사가 농경지로 유출되자 임시로 토벽을 쌓아 빗물의 유입을 막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마져도 중금속 등 오염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다.

실제 무너진 토사에서는 생활쓰레기 및 폐아스콘, 폐콘크리트, 철근 등 건축폐기물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 경기정원 조성공사를 위해 적치한 토사가 폭우로 배수로뿐만 아니라 도로를 넘어 인근 습지공원으로 유출된 모습. <사진=민경호 기자>

이에 대해 이 모씨(52)는 "경기도와 안산시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은 일절 없었다"며 "이번 호우로 관이 얼마나 부실하게 대응했는지 여실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2명의 인력으로 안전과 위생, 민원 등 기본적인 행정만 하고 있다"며 "비산먼지 및 호우 대책을 경기도에 건의해 우수의 물길을 하천으로 돌리는 정비를 했다"고 말했다.

대기환경보존법 등 관련법에 따르면 야적물질을 1일 이상 보존하는 경우 방진 덮게로 덮어야 하고 야적물질의 최고저장높이의 1/3 이상의 방진벽을 설치하고 최고 저장높이의 1.25배 이상의 방진망 또는 방진막을 설치와 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한 물을 뿌리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

이와 관련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아니하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건축폐기물은 매립시설 철거과정에서 발생했다"며 "생활폐기물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아보겠다"고 해명했다.

이어 "경기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데 부족한 예산은 안산시가 요청하면 지원하고 있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경기도·수원시,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지원 회계처리 엉터리

매년 수십억 혈세 투입... 투명성 논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17 14:59:1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수원시가 50대50으로 공동 시행한 사업의 회계결산이 달라 진실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우수농산물 및 우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 사업종료 후 남은 예산의 결산에 대해 경기도와 수원시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17일 경인미래신문 취재결과 도는 수원시에 지난 2019년 농산물(22억 3500만원)·축산물(7억 8000만원), 2020년 농산물(14억 1400만원)·축산물(5억 2000만원), 2021년 농산물(20억 3700만원)·축산물(8억 95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도와 수원시의 50대50 사업으로 수원시도 같은 금액의 예산을 편성해 집행, 매년 회계결산을 통해 정산을 했다.

하지만 수원시의 결산서와 경기도의 반환금 내역이 달라 투명성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다.

수원시 결산서에 따르면 2019년도 우수농산물 지원사업 보조금 1억 5091만여원을 반납했지만 도는 1억 7988만여원의 집행잔액을 돌려받아 2897만여원의 차이가 발생했다.

또한 2020년도에는 수원시가 우수축산물 보조금 1억 392만여원을 경기도는 1억 4862만여원으로 4470만여원의 오차가 발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업집행 잔액 50%는 회계처리 나머지 50%는 경기도에 반환 한다"며 "모든 회계는 행정자치부 전산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오차가 발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시·군 지원사업이라 이월 없이 반납금은 자체 결제 후 의회승인을 받아 추경에 세입예산으로 편성한다"며 "교부금은 전액 각 시·군으로 집행해 잔액이 없다"고 설명했다.

2022년 8월 11일 목요일

[독자수필] 박상우/ 코로나19 이산가족 다시 헤어지지 않는 지구촌에 살고 싶다. ②

등록 2022.08.12 10:30:30

2021년 6월에 또 다시 베트남의 격리 봉쇄가 심각해질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아예 직장을 포기하다시피 베트남을 탈출했습니다.

2년만에 외동딸을 만나게 되었고 2년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날 하늘길이 열리고 한국 국적기 항공기를 탑승하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고향에 돌아오니, 어여뿐 딸이 손편지를 써서 격리 중 엄마, 아빠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새들은 하늘을 비행하면서 살아갑니다. 특히, 철새들에게 국경 따위는 경계가 아니었습니다.

하늘에 떠가는 구름들도 온 세상에 흩어졌다 모이는 바람처럼 두둥실 지구촌을 날아다닐 겁니다. 그 구름들이 비행선 같다는 상상도 하게 되었답니다. 

1920~1930년대를 걸쳐서 비행선 시대를 탄생시켰던 풍경들을 추억의 영화속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것이 힌데부르크 비행선의 폭발로 비행선의 종말을 맞이하였고 이후 발발된 제 2차 세계대전 후 비행기 기술의 발전으로 제트엔진이 탄생했습니다.

제트엔진의 탄생은 민간여객기의 대중화를 이루는 획기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세계 굴지의 항공사인 미국의 보잉사, 네델란드의 KLM항공사의 경쟁적인 발전으로 1970년대까지 민간여행객의 수송기로서 비행기의 발전을 비약적으로 이룩한 것은 반세기도 안되어 민간인 관광객 인류의 하늘을 나르는 지구촌 일일투어의 꿈의 실현이 된 것입니다.

2020~2021년 그 외로왔던 시절, 고향과 고국, 가족들과 떨어져서 베트남의 시골에서 일하면서 블로그 글을 열심히 쓰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하늘을 바라보면서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하고 글감을 얻었습니다. 그 때 쓴 블로그 글을 이어갑니다. 

2022년7월 새로운 코로나 변이종, BA 5. BA 2.7의 확산으로 다시 불안합니다. 그래도 하늘길이 열린 것을 기뻐하고 기념하면서 하늘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담은 글을 지어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회사(공장)의 담벼락 안에서 생활하지만, 하늘을 바라보면서 담벼락 바깥을 상상합니다.
 
하늘을 보면 비행기 여행이 자유롭던 그 시절 감사합니다. 하늘을 닮고 싶어서 무한 애정의 시인도 되고 수필가도 되어 봅니다. 

▲ 박상우(필명-호프맨 칼럼) -
세상의 모든 칼럼, 보통사람의 성공과 
행복 블로그 작가.



2022년 8월 9일 화요일

화성시 마도면 슬항리 주민들, 법원에 동물장묘시설 건립 반대 탄원서 제출

마도성당 사목회, 주민 대부분 고령, 호흡기 질환 등 우려
중장비 학원, 교육생 급감 불 보듯... 직원 생존권 걸린 문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10 15:40:4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마도면 슬항리 주민들은 10일 법원에 동물장묘시설 건립을 막아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 백종호 (주)화성신진 중장비전문학원 부장, 이동수 천주교 마도성당 사목회총회장, 이양섭 마도면 주민자치회장(왼쪽부터)이 동물장묘시설 건립을 막아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법원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동물화장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천주교 마도성당 사목회, (주)화성신진 중장비전문학원 등은 경인미래신문  8월 5일자 <화성시 마도면 한복판 동물화장장, 주민들 강력반발>, 8월 9일자 <화성시, 마도면 동물장묘시설... 도시 장기 발전계획 제약 불허> 보도와 관련해 동물장묘시설로 인해 건강은 물론, 생존권에 위협도 받을 수 있다며 반대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

이양섭 마도면 주민자치회장, 조오순 화성시의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탄원서를 통해 "동물장묘시설 신청지는 마도면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며 "이 지역은 성장관리지역으로 300m이내에 마을을 물론, 신청지 인접지에는 중장비 학원이 상시 운영되고 있어 기각을 간절히 바란다"고 하소연 했다.

또한 천주교 수원교구 마도성당 사목회는 "동물화장장이 가동될 경우 바람의 방향이 마도성당으로 직접 향해 분진 및 유해가스에 직접 영향을 받게 된다"며 "건강과 환경의 악영향으로 인해 대부분 고령자들인 원주민들이 호흡기질환 등 질병에 무방비로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주)화성신진 중장비전문학원은 "고용노동부지원(국비) 훈련 과정이 연중무휴로 진행, 교육생들과 직원들이 장기간 방문 및 상주하고 있다"며 "16세 이상 청소년부터 70세 고령층까지 자격증취득을 위해 학원을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염물질이 배출될 경우 교육생이 급감해 불가피하게 직원을 감원할 수 밖에 없다"며 "학원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화성시 관계자는 "선고기일인 오는 25일 법원에 기일 변경을 신청 할 예정이다"라며 "변호사와 함께 철저히 준비해 슬항리 마을을 지켜내겠다"고 전했다. 

2022년 8월 8일 월요일

화성시, 마도면 동물장묘시설... 도시 장기 발전계획 제약 불허

이양섭 주민자치회장, 1000여명 탄원서 제출 예정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9 10:44:2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9일 마도면 슬항리 동물장묘시설 불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 화성시 마도면 슬항리 주민들이 동물장묘시설 반대 현수막을 내걸었다. <사진=독자제공>

시는 경인미래신문 8월 5일자 보도 <화성시 마도면 한복판 동물화장장, 주민들 강력반발>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와 입장을 표명했다.

이 시설은 대지 1163㎡ 부지위에 연면적 974.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물로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주변에 학원 및 종교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시는 동물장묘업 등록이 불가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5월 동물보호법에 따라 "20호 이상의 인가밀집지역, 학교, 그 밖에 공중이 수시로 집합하는 시설 또는 장소로부터 300미터 이하 떨어진 곳에는 동물장묘업을 할 수 없다"고 불허를 통보했다.

하지만 사업자는 "다만 토지나 지형의 상황으로 보아 해당 시설의 기능이나 이용 등에 지장이 없는 경우로서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는 적용을 제외한다"는 예외규정이 있어 화성시에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관련 화성시 관계자는 "신청지 일대는 종교시설 및 학원시설이 280여미터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이 심하다"며 "사업지 주변은 대지, 잡종지, 공장용지가 혼재하고 있어 동물장묘시설이 들어설 경우 장기 발전계획에 많은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5월 불허했지만 해당업체는 이에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진행, 오는 25일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양섭 마도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중 체육시설인 마을 둘레길 약 3.4km 구간에 인체감지형 LED 가로등 100개를 설치, 지난 6월 준공했다"며 "슬항1·2리에 100여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1000여명의 반대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울분을 토했다.

2022년 8월 7일 일요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공론화 사업 제동 걸리나

군공항 화성 반대 대책위, 김동연 도지사 화옹지구 잘 몰라
이홍근 도의원, 수원군공항 이전 후 쓰레기 소각장 유치 가능  
박명원 도의원, 미군기지 있는 평택 공항 유치 등 반감 적어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8 14:47:5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27일 결제한 '2022년 경기도 공론화 사업 의제선정(안) 보고'에 대한 화성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절대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긴급 대응회의를 마치고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8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절대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홍진선 상임위원장, 주홍수 공동위원장 및 박명원 경기도의원, 이홍근 경기도의원, 김경희 화성시의장, 정흥범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등 30여명은 화성시 남양읍 모두누림센터에서 긴급 대응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공론화 사업 의제선정에 포함된 '수원군공항 이전' 내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군공항 이전을 화성으로 결정해 놓고 진행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경인미래신문이 입수한 '수원군공항 이전' 의제선정(안)에는 "시군(수원-화성) 상호간 극심한 갈등이 현존하는 이슈로서 사안의 시급성, 중대성, 시의성, 이슈성 측면에서 공론화 대상으로 매우 적절"이라고 명시했다.

이어 "道 공론화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공론화추진단을 구성하고 공론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대해 이홍근 도의원은 "화성에 이전을 전제로 공론화는 맞지 않다"며 "수원군공항 이전 후에는 병점과 불과 2km 거리에 소각장이 들어올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박명원 도의원은 "화성시는 몇 년안에 100만 특례시로 성장하는 호반의 도시가 된다"며 "평택은 미군기지가 자리잡고 있어 주민들의 반감도 적다"고 대책안도 제시했다. 

이어 "수원군공항 이전은 국가 안보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범대위 의견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흥범 화성시의원은 "군공항은 화성 진안지구 개발사업과도 연관이 있지만 화옹지구는 적합지역이 아니다"라며 "입지는 국가의 발전이 되는 지역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홍진선 상임위원장은 "김동연 도지사가 화옹지구 상황을 잘 모르는것 같다"며 "염태영 경제부지사(내정) 의견을 따르는 것 같다. 도지사와 만남을 통해 군공항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6일 토요일

경기도주식회사, 무더위·열대야 ‘배달특급’과 함께

8월 7일~15일 '말복 맞이' 이벤트 진행... 3종 쿠폰 세트 출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7 10:35:2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배달특급이 준비한 특별한 '여름맞이 이벤트'가 또 한 번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 배달특급 3복더위 이벤트 홍보물. <사진=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주식회사는 7일 일요일부터 말복 당일인 오는 15일 월요일까지 '배달특급 말복 맞이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말복 할인 이벤트는 삼복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맛있는 음식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양주, 안양, 평택 등 도내 총 14개 시군 배달특급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소 주문 금액을 1만원으로 설정하고 주문 금액별로 할인 혜택 적용 폭을 다양화하는 등 소비자들의 부담을 다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1만원 이상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 1만 8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 3종 세트로 구성됐다.
 
해당 쿠폰은 배달특급 어플리케이션에 접속 후 상단 배너 게시판 내 '삼복더위에 3福 쿠폰을 잡아라' 배너를 클릭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단 시군별로 이벤트 진행 여부가 다를 수 있는 만큼, 이용 시 사전 확인이 필수다.
 
배달특급은 이번 말복 이벤트 외에도 올 여름 무더위 극복을 돕기 위해 '한 여름밤 야식 특가', '올데이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이벤트에 힘입어 최근 배달특급은 7월 31일 기준 누적 거래액 1800억원을 돌파하며 기세 좋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할인 이벤트로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삼복더위를 이겨내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배달특급은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주문 확대의 기회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 게시판을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2022년 8월 5일 금요일

화성시 마도면 한복판 동물화장장, 주민들 강력반발

주민들, "비상대책위 구성, 주민 탄원서 법원 제출 예정"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5 16:46:3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 마도면 한복판에 동물화장장 조성 계획과 관련해 주민들이 비상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 화성시 마도면 슬항리 220-104번지 일원 모습. <사진=네이버캡처>

5일 화성시와 마도면 주민들에 따르면 마도면 슬항리 220-104번지 일원에 지난 2021년 5월4일 화성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지만 같은달 24일 시는 건축허가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화성시와 마도면 주민들은 지난 3일 유관·사회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오순 화성시의원, 이양섭 주민자치회장, 천주교마도성당 사목회총회장, 이동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동물화장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비상대책위는 동물화장장 조성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사업 대상지와 행정복지센터 등에 게시, 비대위 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10일에는 지역주민들의 탄원서와 각 사회단체들의 탄원서를 받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마도면 동물화장장 조성은 지난해 5월 마도공단 내 해당업체의 건축허가신청에 대해 화성시가 건축허가를 반려했으나 해당 업체가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다시 불거졌으며 오는 25일 행정소송 판결 선고가 예고돼 있다.

마도면 주민들은 "혐오시설인 동물화장장을 주민들도 모르게 조성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앞으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울분을 토했다.

2022년 8월 4일 목요일

GS건설, '봉담자이 라젠느' 견본주택 오픈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59~112㎡ 총 862가구 규모
학교, 대형마트, 근린공원 등 생활인프라 인접…원스톱 가능
16일 특별공급, 17~18일 1순위 청약 접수…25일 당첨자발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5 11:51:1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GS건설은 5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젠느'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 화성 봉담자이 라젠느 투시도. <사진= GS건설>

봉담자이 라젠느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49세대 △59㎡B 48가구 △84㎡A 431가구 △84㎡B 83가구△84㎡C 72가구 △84㎡D 65가구 △101㎡A 88가구 △101㎡B 22가구 △112㎡A 4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봉담자이 라젠느가 들어서는 화성 동화지구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03번지일 일원에 위치한 29만 9855㎡ 규모의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특히 동화지구 A-3블록에 '봉담자이 라피네' 750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이 단지와 함께 총 1612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봉담자이 라젠느의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지역(화성시), 18일 1순위 기타지역(경기, 서울, 인천), 1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봉담자이 라젠느는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 구간) 봉담 IC,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앞 효행로를 통해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나 수원 등 인접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고 잠실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내외로 이동도 편리하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도보권에 초등학교 부지(계획)와 와우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봉담1고(예정) 등이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반경 약 1㎞ 이내에 봉담읍 학원가도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이마트(봉담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반경 약 1㎞ 이내에 CGV, 하나로마트(봉담점), 봉담 1지구 중심상업지구 등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타입에 양면개방, 3면개방, 4면개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돼 개방감도 극대화 했다. 

이와 함께 약 14%의 건폐율 적용으로 단지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이만의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내 조성되는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남녀사우나, 자이안라운지, 작은도서관/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봉담자이 라젠느는 화성 봉담 일대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봉담자이 라피네와 함께 봉담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봉담자이 라젠느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39번지에 마련,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독자수필] 박상우/ 코로나19 이산가족 다시 헤어지지 않는 지구촌에 살고 싶다. ①

등록 2022.08.05 07:53:22

세상은 일일생활권으로 비행기가 지구촌 사람들을 묶어 놓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올해 여름부터 다시 항공편과 공항이 바빠지고 있지만 아직은 해외여행이 특별하고 낯설게 느껴지는 세상입니다. 

2년전 그 시절에는 항공기의 탑승도 국경을 넘나들기도 수월하여 모두가 해외로 여행하는 것이 특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동양에서 서양으로 서양에서 동방으로 세상 사람들은 하늘을 통해 수시간내 도달하는 이국적인 다른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지구촌 시민임을 심장으로 느끼면서 살았던 그 좋은 시절....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2020년 전세계에 코로나19 발발이 시작되었을 때, 세계의 각국 사람들은 공포와 경악으로 격리되어 갇혀버렸습니다.

특히, 해외 동포로 살아가는 가족들에게 심각한 삶의 변화를 겪고 말았습니다.

21년째 해외 생활, 해외 근무로 가족들과 이산가족으로 살기를 반복하는 생활을 해야만 했던 어깨가 무거운 가장이었지요.

생업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역할이 중요하였기에...

가족들을 늘 고국의 고향이나 도심에 생활하게 하고 저는 해외의 시골공장에서 근무했어야 했습니다.

그나마 한두 달 홀로 생활하다가도 다시 가족들을 만나게 되면 그것으로 꿀맛같은 행복을 누리면서 살고 있었지요. 

만남과 이별이 습관화되면서 헤어짐이 곧 다가올 만남임을 기다리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하늘길이 막힌 이후에는 삶이 달라졌습니다. 지구촌이 모두 국가별로 격리가 되어 버린 심각한 봉쇄 상황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 당시 베트남도 대표적인 집중 격리의 국가로 국가비상사태에 따라서 모든 비행기의 이착륙이 막혀버렸고 한국에 있는 가족이 아빠가 일하고 있는 베트남입국은 꿈에도 꿀 수 없는 상황이 11개월간 이어졌습니다.

제 생애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가족들과 헤어져 있는 상황이었고 외동딸을 2년동안 만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그 시절 하늘에 떠가는 비행기를 보기가 힘들었는데 이따금 파아란 하늘에 아주 오랜만에 떠가는 비행기를 마주치면 눈이 젖어버리게도 되었지요.

마치 추억의 영화 속 장면처럼 그윽하게 감상하게 되었답니다.

그 비행기의 활공에 눈물이 맺혔고 그 눈물이 흘러내리는 끝에 고향에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져 갔습니다.

▲ 박상우(필명-호프맨 칼럼)-
세상의 모든 칼럼,보통사람의 성공과 행복 블로그 작가.



2022년 8월 3일 수요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3가지 제안 받을까

국힘, 민주당 남종섭 대표 요청 수락... 오는 9일 임시회 개회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3 16:59:4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곽미숙, 고양6)은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오는 9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 <사진=경기도의회>

먼저 곽미숙 대표의원은 "원구성 지연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공정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민생현안을 제대로 다루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며 김동연 도지사도 힘을 보테줄 것을 요청했다.

곽 대표의원은 김 지사에게 △양당 대표의원과 도지사 회동 공식 요청 △여·야·정 협의체 도지사 직접 참여 △부지사 업무 분장 재논의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곽미숙 대표의원은 "도지사께서 늘 말씀했듯이 지금 경제 위기가 매우 심각하고 도민들의 어려움도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정파를 떠나 여야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경제부지사를 대리로 내세우지 말고 직접 참여해야 여·야·정 협의체가 힘을 갖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부지사에게 도정의 주요 업무가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다"며 "사람을 바꾸어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다. 업무 분장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곽 대표의원은 "도지사는 지난 7월 19일 행정기구 조례 공포 브리핑에서 조직개편 시 원포인트 조직개편까지 포함해서 전반적인 것들을 만들어서 의회와 미리 상의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정상적인 도정을 위해서는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경제부지사) 간 업무분장 재조정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2년 8월 1일 월요일

국민의힘, 폭력 지사 임명한 김동연 지사 경기도민과 의회에 사죄 요구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1 19:08:1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용진 전 경기도경제부지사 술잔 투척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경긱도의회 국민의힘은 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는 김용진 개인의 일탈이 아닌 김동연식 협치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비난하며 도민과 도의회에 사죄를 요구했다.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폭력 부지사 임명 관련, 사죄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날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우리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날치기, 편법으로 밀어붙인 경제부지사가 취임도 하기 전에 의회를 향해 폭력을 행사한 것"이라며 "이는 지방행정과 의회를 무시하는 이중성과 오만함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성토했다.

이와 관련 "경제부지사직 신설을 규정하고 있는 조례개정안의 문제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김동연 지사는 일언반구 답변도 없이 일방적인 밀어붙이기로 일관해 왔다"며 "결국 폭력 부지사 임명을 강행한 김동연 도지사 또한 공범으로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규탄했다.

국민의힘은 "임명권자인 김동연 도지사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경기도민과 도의회에 사죄 및 사태가 자신의 불통, 의회와 지방행정 무시에서 비롯 됐음을 분명히 인정하고 현실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즉각 제시 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김용진 전 경기도경제부지사는 임명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저녁 회동에서 술잔을 투척하는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임명을 강행했지만 결국 31일 사의를 표명, 김 지사는 1일 이를 수용했다.

[인터뷰] 성훈창 시흥시부의장, '3기 신도시' 시흥에 맞는 도시로 개발해야

공기업은 자사의 이익보다는 국민의 이익을 우선 해야
자족도시 위해 민·관·언 TF구성, 기업 및 인구 정책 개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8.01 16:35:5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시개발사업에 있어 LH는 절대적인 '갑' 입니다. 장현지구는 오는 12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3시 신도시는 시흥시에 맞는 도시로 개발돼야 합니다" 

▲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사진=민경호 기자>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국민의힘, 다 선거구 신현동,연성동,장곡동)은 LH가 장현지구를 개발하면서 시민의 안전과 편의보다는 개발이익에만 몰두했다고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1일 성 부의장은 경인미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LH는 공기업으로 자사의 이익보다는 국민의 이익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론을 펼쳤다.

먼저 그는 "LH가 아파트(주거용지)부터 준공을 시작해 편의시설 및 공공시설이 완공될 때까지 모든 불편은 오롯이 먼저 입주한 주민들에 돌아간다"며 "도로, 공원, 놀이터, 공공시설 등 시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생활편의 시설은 개발에서 뒷전으로 밀렸다"고 개발순서를 놓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LH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을 하면서 수익성을 위해 공공시설 용지를 주거용지나 상업용지로 변경을 한다"며 "장현지구의 경우 초등학교가 7개교에서 3개교로 줄었다. LH의 당초 개발계획을 보고 청약한 시민들에게 사기를 친거나 다름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성훈창 부의장은 장현지구 한 가운데 위치한 산 85-12번지 일대에 대한 용도와 시설에 대해서도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LH는 이 임야에 산책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공원으로 이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인근 자연녹지와 생태터널로 연결돼 있다"며 "고라니, 뱀 등 야생동물에 시민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지만 LH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성 부의장은 앞으로 진행될 시흥시 3기 신도시 개발계획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LH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공사에도 요구했다.

그는 "지구단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변경 할 경우에는 학교, 도로, 공공시설 등 주요시설과 전력구 등 혐오시설에 대해서는 반드시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주민들 모르게 설계를 변경해 시공하는 것은 자신들 이익만을 위한 꼼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흥시민이 가장 많이 느끼는 불만과 불편이 대중교통이지만 가장 많이 개선된 민원도 대중교통이다"라며 "시흥시는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매년 막대한 예산을 대중교통에 투입하고 있어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해 성훈창 부의장은 "시흥시에는 6개의 저수지가 있다. 이들 저수지는 단순 농업용수 공급에서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해야 한다"며 "양달천과 물왕저수지 수질이 약간나쁨이나 나쁨(5~6등급)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곳들을 약간좋음(3등급) 이상으로 개선시켜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 할 수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성 부의장은 "시흥시가 주거·일자리·생활편의시설 등 부족함이 없는 자족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관·언 TF를 구성해 기업뿐만 아니라 직장이 시흥에 위치한 국민들 유입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직장과 주거가 모두 시흥시에 위치한 시민들에게는 인센티브 제공 등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정책도 제안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시흥시가 택지개발 등으로 외지에서 인구가 95%이상 유입, 60만을 바라보고 있다"며 "도시가 급속히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단기간에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믿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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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25도 이상 자동 작동… 노약자·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기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7.04 15:23:43 ▲ 시흥시 하중동 샛말공원에 설치된 폭염저감시설이 물안개를 내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