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서울·인천·경기 1㎝ 안팎 적설, 빙판길·살얼음 주의보

눈·비 뒤 급격한 기온 하강… 교통·미끄럼 사고 주의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2.14 09:28:46

▲ 시흥시 관계자들이 14일 아침 7시 20분 께 은계호수공원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기상청은 14일 어제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기준 지역별 강수·적설량은 서울 9.5㎜(강수)·1㎝(적설), 인천 8.3㎜, 수원 10.1㎜·0.5㎝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약 5℃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는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간대별로는 14일 새벽 6시까지 경기 남부 서해안, 오전(06~12시)까지 충청권, 오후(12~18시)까지 전라권과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는 밤(18~24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늘 새벽 6시까지 서울·인천·경기 내륙, 아침(06~09시)까지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밤(18~24시)까지 충남권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지면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13일부터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다중 추돌사고와 도로 정체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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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기자수첩] K-뷰티 열풍, 드럭스토어 ‘관광 명소’ 자리잡아

올리브영, 돈키호테·몽쥬 약국 대체 코스 부상


김진희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2.13 09:22:33

김진희(제니) 경인미래신문 서울 제2본부장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의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명동·강남·홍대 등 도심 주요 상권에서는 주말마다 외국인들이 드럭스토어 앞에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K-뷰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필수 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드럭스토어가 사실상 하나의 '관광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는 'Olive Young Haul', 'K-beauty Shopping in Seoul'과 같은 콘텐츠가 수백만 회 이상 재생되며 드럭스토어 방문이 관광 일정의 일부로 굳어지고 있다.

뷰티 업계에서는 "이제 한국 여행에서 K-뷰티 구매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 일정"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기 속에서 이러한 변화는 업계에 희망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성분 중심 더마코스메틱 수요 증가, 합리적 가격, 빠른 신제품 출시, 한국 브랜드 특유의 기술력까지 더해지며 한국 드럭스토어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품질이 담보된 유통 채널'로 인식되고 있다.

과거 해외 '필수 쇼핑 명소'들과 비교하면 변화는 더욱 뚜렷하다.

일본 여행의 상징이던 돈키호테, 프랑스 파리의 몽쥬(Monge) 약국, 미국의 월그린(Walgreens) 등이 각국 관광객의 필수 방문지였지만 최근 2~3년 사이 그 역할을 한국의 올리브영이 상당 부분 차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명동 올리브영의 외국인 방문 비율은 주말 기준 70% 가까이 치솟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방한한 미국 백악관 관계자가 올리브영에서 K-뷰티 제품을 직접 구매해 돌아갔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도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 놓여있다.

업계에서는 "이제 해외 유명 인사의 드럭스토어 방문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며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가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한 결과"라고 해석한다.

뷰티 산업의 한 관계자는 "K-뷰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세계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바꾸는 수준까지 성장했다"며 "한국의 드럭스토어는 제품을 파는 공간을 넘어 글로벌 소비자에게 '가치와 기준'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의 드럭스토어는 이제 외국인 여행자들에게 단순한 '구매 장소'를 넘어 ‘방문해야 하는 장소'가 되고 있다.

K-뷰티가 전 세계 소비자의 이동 경로를 다시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성형외과·피부과 시술을 위해 한국을 찾는 '메디컬 관광' 수요가 더해지며 글로벌 셀럽들의 방한도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에서 모델과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킴 카다시안이 한국을 방문해 피부과 시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 병·의원 전용 화장품을 직접 사가는 외국인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전문 클리닉에서 시술을 받는 동시에 한국 의료진이 추천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함께 구매하려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K-뷰티는 관광·의료·유통을 아우르는 새로운 소비 동선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제 K-뷰티는 단순한 ‘한국산 화장품’이 아니라 글로벌 소비 흐름을 움직이는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잡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이유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드럭스토어는 더 이상 보조적 공간이 아닌 핵심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다.

K-뷰티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쇼핑 관광'의 물결은 앞으로 한국 유통·뷰티 산업 전반의 성장 판도를 다시 쓰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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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경기도 광역버스 지원금 3624억 투입... 노선 평균 13억 2295만 원 지원

환수 노선 13개... 최대 5억 6000만 원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2.11 10:11:47

▲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3년 한 해 동안 경기도가 광역버스 운영 지원을 위해 민간 운송업체에 지급한 손실보존금 등 재정지원금이 총 3624억 8906만여 원에 달한 가운데 상위 10개 운송업체가 전체의 약 64%인 2333억 8840여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령액 기준 1위는 대원고속으로 37개 노선을 운영하며 총 447억 6813만여 원을 지원받았다. 

이어 경기고속이 403억 7878만여 원(24개 노선), 대원버스가 300억 6630만여 원(17개 노선)을 수령했다.

이 외에도 경진여객운수(236억 원), 화성여객(192억 원), 대원운수(185억 원), 경남여객(153억 원), 김포운수(152억 원), 용남고속(151억 원), 시흥교통(109억 원)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이들 10개 업체는 총 170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이는 전체 274개 노선의 62.0%에 해당한다. 

전체 노선당 평균 지원금은 약 13억 2295만 원이다.

노선별 지원금 상위 1위는 대원버스가 운영하는 333번 노선으로 연간 34억 7326만여 원이 지급됐다. 

이어 경진여객운수의 7770번(34억 4298만 원), 대원고속의 1113-1번(34억 1755만 원), 용남고속의 3007번(34억 1707만 원), 경기고속의 M5107번(33억 5378만 원) 순이었다.

한편 일부 노선은 운행 횟수 부족 등으로 인해 감액 또는 환수 처분을 받았다. 

주요 환수 대상 업체로는 경기운수, 신성교통, 대원고속, 신일여객, 대원운수, 경기고속, 경남여객 등에서 운영하는 총 13개 노선에서 300여만 원에서 5억 6000여만 원이 환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이 같은 재정 지원 자료의 세부 내역에 대해 '운송업체의 영업비밀 보호'를 이유로 비공개하고 있어 공적 재정 집행의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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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67372

페이지랩의원, 시술후 공식 포스트케어 제품 '제테마, e.p.t.q. 바이덤' 선정

진정·보호·보습 전 영역서 우수 반응… 환자 만족도 높아

김진희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2.11 07:52:39

▲ 제테마의 더마 코스메틱 라인 ‘e.p.t.q.’ 제품 이미지. <사진=에피티크코스메틱>

(경인미래신문=김진희 기자) 페이지랩의원(대표원장 전정환)은 제테마의 더마 코스메틱 라인 ‘e.p.t.q.’ 제품을 시술 후 공식 포스트케어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수개월 동안 효능을 비교한 결과, '바이덤 센텔라시카 플러스 마스크팩’, ‘인텐시브 크림 MD’, ‘히알루 수분핏 선크림' 제품이 진정과 보습, 피부장벽 회복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은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페이지랩의원은 시술 후 피부 회복이 시술 결과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보고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수개월간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며 효능을 비교·평가해 왔다. 

그 결과 e.p.t.q. 스킨케어 라인이 진정·재생·보호·보습 유지 전 영역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우수한 반응을 보여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선정을 위해 ▲시술 후 즉각적인 진정 효과 ▲피부 장벽 회복 속도 ▲수분 유지력 ▲자극 최소화 ▲실제 환자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다. 

전정환 페이지랩의원 대표 원장은 "시술의 완성은 ‘사후 관리’에서 결정된다"며 "e.p.t.q. 바이덤 제품은 피부 진정 속도, 보습 지속력, 장벽 회복력 등 실제 임상 지표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여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페이지랩의원은 시술 직후부터 회복·유지 단계까지 환자 케어의 전 과정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지랩의원은 20여 년간 안면 성형과 동안 시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용 성형 시장에 자리를 잡았다. 

이번 제품 선정과 함께 시술 후 방문 환자들에게 e.p.t.q. 스킨케어 제품을 제공하며 환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시술 종류에 맞춘 체계적인 포스트 케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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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67360

2025년 11월 30일 일요일

크리스마스, 이렇게만 하면 분위기 ‘확 달라진다’

실내 활동·가족 이벤트·야외 체험·개인 힐링까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2.01 06:49:24

▲ 서해선 신천역 인근에 점등된 크리스마스트리 모습.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5년도 마무리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를 보다 알차게 보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집 안 꾸미기부터 가족·연인 활동, 야외 체험, 개인 힐링까지 일상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 등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집에서는 미니 트리 설치, 전구 조명 배치, 크리스마스 리스 활용 등 간단한 인테리어만으로도 연말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테이블 센터피스 제작, 향초 사용, 캐럴 플레이리스트 실행 등도 크리스마스 감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쿠키·핫초코 만들기, 홈파티 준비 등 음식 활동 역시 가정 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콘텐츠 활용법으로는 크리스마스 영화나 겨울 애니메이션 감상, 브이로그 제작, 캐럴 플레이리스트 구성 등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연말 대표 실내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가족·연인·지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가족사진 촬영, 선물 교환, 보드게임, 쿠키 장식 체험 외에도 감사 메시지 전달이나 손 편지 작성 등 정서적 교류 활동은 연말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야외 활동으로는 크리스마스 관련 상점 방문, 축제 관람, 스케이트장 이용, 놀이공원 퍼레이드 체험 등이 추천된다. 

눈이 내리는 날에는 겨울 산책이나 사진 촬영 등 소소한 일상 활동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스키장 방문이나 온천 여행 등 단기 여행 역시 겨울철 인기 일정으로 꼽힌다.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이들은 혼영(혼자 영화 보기), 카페 독서, 즉흥 배달 파티, 겨울 캠핑 등이 대표적이다. 

마지막으로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 목표를 세우는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 있는 선택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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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0일 목요일

마스크팩 시장, '에피티크' 약진… 미국, 아마존 입점

히알루론산 보습력·SNS 입소문 타며 글로벌 시장 공략

김진희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1.21 09:09:12

▲ 히알루론산 마스크팩 제품 이미지. <사진=에피티크코스메틱>

(경인미래신문=김진희 기자) 국내 마스크팩 시장은 수년째 포화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브랜드의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헤어·마스크팩 등 미용제품 수출액은 올해 1~3분기 1027백만 달러로 24.8% 증가했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미용 제품에 대한 입지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현재 마스크팩 시장은 메디힐, 아비브, 드림웍스, 마데카, 바이오던스 브랜드들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에피티크 브랜드가 약진하고 있다.  

특히 제테마의 에피티크(e.p.t.q.) 히알루론산 마스크팩이 성장한 이유로는 최근 미국 아마존 VINE 공식 리뷰어 그룹으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으며 입점에 성공한 점이 소비자들의 신뢰 확보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히알루론산은 체내 조직에 존재하는 산성 다당류로, 강력한 수분 결합력을 갖고 있어 관절, 안구, 탯줄 등에서 발견되는 성분으로 보습·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스크팩 시장에서 이들 업체들은 온라인, 오프라인 등 각각의 강점을 가지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에피티크코스메틱 관계자는 "병·의원 전용으로 사용되던 에피티크 마스크팩이 피부 장벽·진정·보습 효과를 중심으로 SNS에서 자발적 후기와 입소문이 늘기 시작했다"며 "향후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 그리고 제테마 보톡스·필러가 이미 진출해 있는 100여 개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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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66753



보통천 ‘녹색 물질·거품’ 확인… 시흥시, 폐수 유출 업체 전면 조사

이건섭 시흥시의원 "생태계 심각한 악영향 우려, 신속 대응 필요"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1.20 17:30:59

▲ 금이동·물왕동 지역 구거에서 보통천으로 유입되는 지점에서 녹색 물질과 거품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보통천 일대에서 발생한 폐수 방류에 대해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겠고 밝혔다.

시는 20일 오전 금이동·물왕동 지역 구거에서 보통천으로 유입되는 지점에서 녹색 물질과 거품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해당 구거 주변에서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우수관(빗물관) 추적 조사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또 보통천에서 발견된 폐사한 물고기를 수거해 원인 분석을 의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금이동·물왕동 일대 사업자 조사와 오수관 분석을 통해 폐수 유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유관기관 협조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섭 시흥시 의원(과림동·매화동·목감동·능곡동)은 "약 60cm에 이르는 메기 등 어류의 폐사가 지속되고 있다"며 "폐사한 어류를 조류가 섭취할 경우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3일 발생한 물고기 폐사 신고를 받고 방제작업과 함께 시료를 채취해 수질 분석을 의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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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66730


2025년 11월 18일 화요일

일출·일몰 명소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12월 정식 오픈

궁평관광지·해송길 품은 힐링 숙박시설... 가족 휴양지 손색없어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1.19 16:46:11

▲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객실에서 바라본 일출(왼쪽)과 일몰 전경.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이하 서해마루)이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화성시 서신면 궁평관광지에 위치한 서해마루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임시 운영을 거쳐 12월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서해마루는 청소년 숙박 및 체류형 시설로, 부지 1만4580㎡에 연면적 1만3814㎡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수영장, 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자가취사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휴양지로도 손색이 없다.

화성 황금해안길을 따라 건립된 서해마루는 서해안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떠오르는 태양과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는 해를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해마루가 위치한 궁평항 해변 옆 해송길은 솔향과 바다 향을 맡으며 산책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다만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해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정식 오픈에 맞춰 식당과 편의점 등 편의시설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화성서해마루 관계자는 “시범 운영에서 지적된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정식 개장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며 “화성시 서부 관광지의 거점으로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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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66685

김성제 의왕시장, 공사장 주변 안전시설 개선 등 시민안전 꼼꼼히 챙겨

안전통로 개선 지시, 시민 도로 무단이동 등 안전사고 우려 불식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1.18 18:29:49

▲ '의왕시청 SK VIEW I PARK' 공사장 주변 노외주차장 모습.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18일 고천동 265번지 일원에 설치된 보행자 안전통로의 개선을 지시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직접 나섰다.

'의왕시청 SK VIEW I PARK' 공사 시작과 함께 오전복개천 사거리에서 우성고등학교 방향 약 350m 구간에 가설 울타리와 보행자 안전통로가 설치됐다.

이 과정에서 기존 노외주차장은 대각선 주차에서 일부 구간이 평행주차 방식으로 변경되는 등 주변 교통환경에도 변화가 생겼다.

특히 이 노외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전복개천 사거리 인근 150여 m와 240여 m 지점의 횡단보도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노외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짧게는 몇 m에서 길게는 100m 이상 도로를 무단으로 통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해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노외주차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간에 이동 통로를 설치하고, 시민 안전을 꼼꼼히 살피도록 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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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챗GPT가 추천하는 독감 예방법과 면역에 좋은 음식은

예방접종 필수… 수분·단백질 중심 식단 추천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1.15 14:21:40

▲성남시 관계자가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근 독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예방수칙 준수와 초기 치료,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단 관리의 중요성이 주목되고 있다. 

독감은 고열과 근육통, 기침 등 급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며 전염력이 높아 유행 시기마다 집단 감염 우려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인공지능 챗GPT에게 독감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생활습관 등에 대해 물어봤다.

먼저 가장 효과적인 독감 예방법으로 예방접종을 꼽았다.

예방접종 후 약 2주 뒤 면역이 형성되며 고령층·어린이·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이와 함께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생활 방역 수칙도 독감 예방에 필수적이다.

증상 발생 시에는 48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열·오한·기침·근육통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하며 열이 내린 뒤 최소 24시간까지는 출근·등교를 자제해 2차 전파를 막아야 한다.

독감 회복을 돕는 영양 관리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소화 부담이 적은 식사가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생강차, 배숙, 따뜻한 물 등은 기침과 인후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닭고기 수프·야채 수프·죽 등은 수분과 단백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어 회복 식단으로 권장했다.

두부·계란·생선 등 단백질 식품은 면역세포 생성을 돕고, 귤·오렌지·키위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 강화에 좋고 발효식품은 장내 환경을 개선해 간접적으로 면역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줬다.

반면 튀김류·패스트푸드·자극적인 음식·카페인·차가운 음료는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챗GPT는 “독감 유행이 본격화된 만큼 예방접종과 생활 속 위생수칙 준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증상 발생 시 적절한 치료와 영양 관리가 회복 속도를 크게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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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166559

시흥시, '대방 엘리움 더 루체' 불법 현수막 21일까지 철거명령 철퇴

가설건축물 신고 후 절차 미이행… 견본주택 오픈 앞두고 불법 논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1.14 18:20:33

▲ 시흥거모지구 대방 엘리움 더 루체Ⅰ·Ⅱ 견본주택 전경. <사진=민경호 기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4일 '대방 엘리움 더 루체' 견본주택 외벽 등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대방 엘리움 더 루체' 견본주택은 지난 9월 12일 가설건축물 신고를 완료했으며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수분양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견본주택 벽면에 설치된 현수막은 인허가 관청에 신고되지 않은 불법 광고물로 확인됐다. 

앞서 본보는 11월 9일자 기사를 통해 '대방 엘리움 더 루체'의 불법 광고 의혹을 보도한 바 있으나 시행사 측은 여전히 허가나 신고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시흥시는 해당 불법 현수막 등 광고물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철거하라는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시흥시 관계자는 "9월 초 견본주택(가설건축물) 신고 이후 오픈 예정일이 임박했음에도 관련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방 엘리움 더 루체'는 시정명령 조치로 인해 분양을 시작하기도 전에 불법 행위 논란에 다시 휘말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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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 뒤 급격한 기온 하강… 교통·미끄럼 사고 주의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12.14 09:28:46 ▲ 시흥시 관계자들이 14일 아침 7시 20분 께 은계호수공원에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