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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4일 화요일

시흥시, 도시하천에 생명을 불어 넣다

찾고 싶은 시흥, 걷고 싶은 하천 목표
시흥시, 자연재난 없는 수변환경 조성
시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시흥 물길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4.04 19:31:4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하천 주변공간의 환경적 가치와 도시민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 오래다.

하천 자체가 도시환경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도시개발 계획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사례 역시 상당수다. 도시를 지속 가능하게 하는 하천의 생명력은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돼 왔다. 

▲ 시흥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물왕호수 수변데크 전경. <사진=시흥시>

영국 템즈강, 독일의 이자르강, 캐나다 사스캐처원강, 일본 아라강 등은 도심의 하천 공간을 재개발해 기존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친환경 공간을 창출하며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 낸 사례다.

우리나라에서도 각 지역이 하천의 가치를 인정하고 정비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 역시 지역을 관통하는 하천을 시민의 여가공간이자 지역 환경의 지킴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마련에 나서고 있다.

시흥시 전역을 흐르는 하천은 총 40개로 이중 국가하천인 목감천과 지방하천인 신천, 은행천, 보통천, 장현천, 계수천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하천에 포함된다.

시흥시가 이중 시흥천과 장곡천, 장현천을 정비하고 물왕호수와 양달천까지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시흥천은 올해 안으로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에 장곡천을, 25년까지 양달천과 물왕호수 둘레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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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4일 토요일

쳇GPT가 바라본 경기도의 향후 10년 경제 정책 '5가지'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3.03.05 12:53:5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근 인공지는(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챗GPT(ChatGPT)'가 경기도 향후 10년 동안 시행할 수 있는 경제 정책 5가지를 제시했다.

▲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이미지. <이미지=민경호 기자>

5일 경인미래신문이 과거를 분석해 방법을 제시하는 '챗GPT'에게 '경기도의 향후 10년 경제 정책'에 물어본 결과 △외국인 투자 유자 유치 △혁신 및 기술 촉진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친환경 산업 개발 △관광 장려를 꼽았다.

2022년 6월 13일 월요일

건설현장 중대재해처벌법,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예방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14 13:18:39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레드마우스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솔루션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플랫폼'을 21년도에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9일 현장에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 안전관리 보드 모습. <사진=레드마우스>

이번에 적용한 IoT 기술은 지난 1월27일 시행에 들어간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맞춰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측뿐만 아니라 빠른 대처로 안전사고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IoT 관련 GS네오텍이 책임 시공하는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 카카오데이터센터 현장에 ㈜레드마우스는 핵심 기술인 △고소작업시 위험지역에서 안전고리 사용 여부 △이동식지능형 CCTV를 통해 이상 작업행동을 관리자에게 경고 △실시간 스트리밍 바디캠으로 현장상황 실시간 확인 △분진 및 소음을 측정하는 대기환경센서와 소음센서를 연동해 선제적 대응 등의 기술을 적용해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레드마우스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공사장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라며 "위기상황이 발생할 경우 빠른 의사결정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6월 11일 토요일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시민주도형 태양광발전소 가동 시작!

광명시 재활용품선별장 태양광발전소 발전 시작
친환경 전기 생산 기후도 살리고 경제도 살린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6.12 11:13:06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 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의 첫 번째 태양광발전소가 지난 8일 발전을 시작했다.

▲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 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의 첫 번째 태양광발전소 모습. <사진=광명시>

12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재활용품선별장에 위치한 472kW 태양광발전소 1~5호기는 광명시와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에이치에너지, 한국에너지공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작년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주도로 추진되는 태양광발전소는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광명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에너지 자립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유플랫폼 기반 시민 주도형 그린뉴딜 사업'은 광명시민들의 출자로 설립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이 지역 내 유휴부지 등을 임대하여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에이치에너지가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이를 플랫폼 형태로 연결하여 하나의 대형 발전소처럼 운영한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20년간 장기계약을 통해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그 수익을 그린뉴딜 사업에 투자한 시민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고 일부는 광명시 에너지 복지사업, 에너지 교육사업 등에 사용된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6월 중 국민체육센터에 99kW 6호기 구축을 완료하고 발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앞으로 추가 유휴 부지를 확보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2022년 4월 18일 월요일

경기도, 비정규직 1700명 휴가비 지원‥. 여행·캠핑 등 다양한 여가상품 마련

'2022년 비정규직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5월 2일부터 온라인 모집  
도내 비정규직·특수형태근로종사자 1700명 대상‥. 1인당 25만원 지원
6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몰에서 여행 등 각종 문화여가상품 구매 가능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4.19 08:10:1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휴가 여건이 열악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휴식권 제고를 위해 올해 총 4억 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2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 경기도청 신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시행 3년 차를 맞는 이 사업은 도내 비정규직·특수형태근로 종사자 등 휴가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 노동자에게 문화생활 향유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2020년 도입했다.

노동자가 자부담으로 15만원을 적립하면 도가 25만원을 추가로 지원, 해당 노동자는 총 40만원 상당의 적립금을 휴가·여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노동자의 휴가 선호도를 분석·반영해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만족도 점수가 2020년 63.8점에서 지난해 84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연간 총소득 3600만원(월 소득 300만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도민 중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기간제노동자, 파견·용역 노동자 등의 비정규직 노동자다.

올해는 추첨을 통해 1700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2~16일 컴퓨터(PC)나 모바일로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노동자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본인의 적립금을 활용, '경기도형 문화여가상품' 전용 온라인몰(www.ggvacation.ezwel.com)을 통해 여행, 문화, 교육, 여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그간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야외 여가활동 욕구를 만족하고자 도내 여행사와 함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동자들은 수준 높은 여행 콘텐츠는 물론, 캠핑, 체험(가죽공예, 베이킹 등), 문화예술시설 등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상품, 전통시장 상품도 만나볼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경기도는 노동자들의 폭넓은 여가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취약 노동자들에게 노동과 휴식의 균형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또는 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아쿠아포닉스 생산 채소' 취약계층 대상 무상 공급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 10곳... 1곳 연간 4~6회 1회당 10kg, 총 400~600kg 상당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2.01.25 08:56:1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물고기를 이용한 수경재배기인 '아쿠아포닉스'를 통해 생산한 상추와 샐러드 등 엽채류 채소를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로 무상 공급한다.

▲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 관계자가 물고기를 이용한 수경재배기인 '아쿠아포닉스'를 통해 생산한 채소를 진열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10곳(부천, 성남, 오산, 동두천, 양주, 의정부, 양평, 여주, 이천, 용인)에 샐러드, 쌈용 채소 등을 무상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을 말한다.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유기물질이 식물의 영양분이 되고 식물은 수질을 정화시켜 물고기의 사육에 적합한 수질 환경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아쿠아포닉스'에서 재배되는 채소는 친환경 농산물로 일반 노지(露地), 수경 재배 채소에 비해 엽채 내 질산염 농도가 낮아 보존기간이 2주 이상 길며, 식감과 맛도 좋은 편이다.

경기도해양수산연구소는 이 연구 수확물을 엽채류 보관·이용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10곳에 제공,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한 곳당 샐러드, 쌈용 채소 10kg을 1차 공급했으며 연내 3~5회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도 연구사업으로 생산된 수확물을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이용하는 도민과 사회취약계층의 급식ㆍ도시락 등으로 제공함으로써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기관이 모범적으로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6월 27일 일요일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친환경 간편 도시락' 품평단 모집

친환경 간편식 시제품 평가 위한 품평단 50명 선정  


조영현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6.28 08:10:07

친환경 간편 도시락 품평단 모집 홍보물.<사진=경기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9월 말 출시를 앞둔 '친환경 간편 도시락'의 시제품 품평단을 7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진흥원은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도시락 형태 간편 조리 식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친환경 포장재 등을 적용해 환경친화적인 건강한 먹거리 확대를 겨냥했다.

정식 제품 출시에 앞서 1인 가구, 식품 관련 종사자 등 제품 평가에 적합한 소비자 50명을 연령대와 가구 형태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품평단 신청은 안내 자료 QR 코드 혹은 신청페이지(http://m.site.naver.com/0OBat)로 접속하면 된다. 선발된 품평단에는 간편식 세트를 가정으로 배송해 평가하도록 한다. 

참여 독려를 위해 품평단 신청자 선착순 200명에 경기농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의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선정된 50명 품평단에는 '마켓경기'의 2만원 상품권을 우수품평자로서 추가 평가에 참여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한다.

추후 개선사항이 반영된 제품은 7월 말 개발을 완료, 이르면 9월 말 경기도 공공시설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산 친환경 감자를 이용한 간편식 '구운감자'를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며 "올해 간편식 세트를 출시하면서 개발 매뉴얼도 발간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활용방안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3월 10일 수요일

GH,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 실시계획인가 획득

안양시,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
사업비 2020억 원 투입, 부지조성공사 발주 등 본격적인 개발사업 추진 예정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11 14:20:51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 조감도.<사진=GH>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안양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8일 안양시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GH는 지난 해 4월 안양시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였으며 재해·환경·교통 영향평가와 안양시 도시계획위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실시계획 인가를 획득했다.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총 면적 15만 7천 규모로 공동주택 1137가구, 단독주택 28가구 등 주거시설과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GH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구역의 공원·녹지비율이 30%에 달하는 특성을 살려 해당 구역을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GH 관계자는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한 맞춤형 주택공급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총 사업비는 2020억원 규모이며 4월 부지조성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업체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2021년 3월 2일 화요일

여주시,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 지원

편집부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3.03 15:32:27


(경인미래신문=편집부 기자) 여주시가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높은 친환경 목재펠릿 보일러를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주거용만 지원했지만 올해는 주거용 보일러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용 보일러 지원도 가능해졌다.

올해 여주시는 주거용 보일러 기준으로 4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1대당 비용은 약 400만 원이다.

산림청에 보급 대상으로 등록된 제품에 한해 설치비의 70%(약 280만 원)를 지원, 사회복지시설용은 1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설치비 전액(4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대장(신축 중일 경우 건축 허가증) 및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여주시 산림공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목재펠릿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감축 등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사회복지시설용 보일러 또한 지원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산림공원과 산림자원팀(031-887-2332)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1년 1월 13일 수요일

성남시, 친환경 보일러 교체 가정 20만 원 지원

저소득층엔 60만 원, 난방비 연간 13만 원 절약


송주열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1.14 13:58:29

기후에너지과-성남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홍보 이미지.<사진=성남시>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방안의 하나로 올해 7억2400만원을 들여 모두 3540대 분량의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는 가정에 1대 설치 당 2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지난해보다 10만 원 많은 60만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하는 고효율 설비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3%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12% 높여 연간 13만 원의 난방비 절약 효과를 낸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제품보다 20만~30만 원가량 비싸지만 인증 제품(저녹스, 일반콘덴싱) 중 저녹스 보일러를 선택·설치하고서 성남시 지원금 20만 원을 보조받으면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 성남시 주택 소유주나 위임받은 세입자다.

일반 3500대, 저소득층 40대의 지원 분량 소진될 때까지 올해 설치 건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 신청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보일러’ 검색)를 참조해 구비서류, 환경부 인증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제품 목록(현재 기준 451개), 설비업체에 응축수 배관 설치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관련 절차를 밟으면 된다.

앞선 지난해 4월 3일 환경부는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시행하면서 대기관리권역 내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성남지역에선 친환경 보일러만을 설치해야 한다.

단 친환경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배출할 배수구가 없거나 보일러실이 집 밖에 있어 응축수 결빙 우려가 있는 경우는 예외로 이 경우 입증서류를 성남시청 기후에너지과에 내야 한다.

2021년 1월 12일 화요일

한국제지,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 미국 UL 재활용성 인증 획득

국내외 각종 테스트 통과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1.01.13 10:54:21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는 자사의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가 미국 글로벌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에서 재활용성 인증 ‘ECVP 2485’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플라스틱 팬데믹이 우려되는 가운데 여러 기업이 자연에 이로운 신소재를 개발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인쇄용지 전문 생산 기업 한국제지가 올해 초 국내 최초로 출시한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가 해외 재활용성 인증을 획득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수 배리어(Barrier) 코팅이 적용된 그린실드는 종이컵, 팝콘컵, 식품 및 화장품 포장재의 원지로 사용되는 종이다. 

일반 포장재들이 재활용되지 않아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과 다르게 높은 재활용성을 자랑해 ‘착한 포장재’로 불린다. 

대중에서 많이 쓰이는 종이컵은 플라스틱 코팅 제거 과정이 필요해 실제 종이 원료로 재활용이 쉽지 않다. 

하지만 그린실드는 따로 필름을 제거하지 않아도 쉽게 물에 분리, 종이 원료로 재활용 할 수 있어 착한 포장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린실드는 이런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에서 재활용성 관련된 인증인 UL ECVP 2485를 획득했다.

UL은 미국의 안전 규격 개발·인증 기관으로 이곳이 개발한 안전 규격은 대부분 ‘미국 국가 안전 규격’으로 사용될 정도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UL ECVP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타당성을 검사하는 인증 규격으로 이 가운데 ‘2485’는 재펄프화해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만 획득할 수 있는 인증이며 매우 까다로운 테스트 과정을 거쳐야 한다.

테스트는 종이를 증류수와 함께 섞었을 때 분리되지 않은 종이가 15% 이하여야 통과할 수 있다. 

그린실드는 4% 미만으로 측정돼 UL 2485 인증을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었다. 

이는 테스트 통과 기준인 15%와 비교해 크게 낮은 수치로 한국제지의 그린실드가 매우 우수한 재활용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이 밖에도 그린실드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시험 성적서를 취득하며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테스트·인증 회사 ‘SGS’이 실시하는 다양한 식품 안전성 관련 테스트를 통과했다. 

테스트 결과, 그린실드는 환경 호르몬으로 분류된 플라스틱 유연제 ‘프탈레이트’와 고위험성 유해물질 205종이 용출되지 않았으며 국가 표준 시험 기관인 ‘KCL’에서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적합성 및 식품 안전성에 대한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한 포장재임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

또 그린실드는 2020년 하반기 미국 UL의 그린실드 종이 소재 건조식품, 액체 식품, 코팅제 접촉에 대한 식품 안전성까지 확인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한 ‘기구 및 용기·포장 기준’을 충족함을 증명했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가 재활용성 인증인 UL ECVP 2485 획득을 통해 자연에 이바지하는 제품으로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들이 더 신뢰할 수 있는 그린실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제지는 홈페이지 고객 문의를 통해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의 브로슈어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2월 8일 화요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우수 농식품 단돈 100원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선착순 100명
꿀고구마, 포기김치, 갈비,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등 단돈 100원 구매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2.08 18:35:56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출시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8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100원으로 우수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배달특급앱은 지난 1일부터 경기도 3개 시·군(오산, 파주, 화성)에서 시범 운영 중이지만, 이번 행사는 경기도 전 지역 참여와 택배배송이 가능하다.

판매 상품은 경기도와 유통진흥원이 보증하는 우수 경기 농식품 중 인기 상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매주 행사 시간에 배달특급 가입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1만3,000원에서 2만9,000원에 이르는 농식품을 단돈 100원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문 방법은 배달특급 회원가입 후 100원딜 배너로 들어가 쿠폰을 내려받은 뒤 구매하면 된다.

1주차 10일에는 꿀고구마 1박스, 2주차 17일에는 포기김치, 3주차 24일에는 국내산 찜용 갈비, 4주차 31일에는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잡곡세트 2kg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월 7일에는 만두 세트, 1월 14일에는 도라지배즙, 1월 21일에는 친환경 감자 5kg, 1월 28일에는 앙금절편이 예정돼 있다. 

단, 구매 상품은 농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배달특급을 통해 많은 소비자에게 경기도 우수 농식품과 온라인몰 마켓경기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10월 22일 목요일

화성시, 찾아가는 깨끗한 화성시 만들기

정남면 발산 1리 ‘생활환경 실천운동’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10.23 14:32:46

화성시 자원순환과 및 주민들이 정남면 발산 1리에서 ‘생활환경 실천운동’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 자원순환과는 23일 정남면 발산 1리에서 찾아가는 ‘생활환경 실천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을주민과 폐기물수집운반업체가 참여해 환경교육과 함께 정화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발산 1리 마을회관에서 부녀회 및 주민 30여 명이 참석 ▲생활쓰레기 처리요령 ▲1회 용품 줄이기 ▲불법소각 근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이 소개됐으며 1회용품 근절을 위한 친환경 에코백이 배부됐다. 

이후 주민과 공무원, 폐기물수집운반업체 직원들은 마을 일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약 100kg을 수거했다. 

박윤환 화성시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생활환경 실천교육을 더욱 확대해 시민과 함께 깨끗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8월 22일 토요일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농산물 기존 가격 대비 9% 소폭 상향 협의

최근 폭우로 농산물 가격 폭등... 상생방안 마련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23 10:04:52

경기도 친환경급식센터는 가격결정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공급가격을 소폭 상향하기로 결정했다.<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최근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경기도와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가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사전계약가로 공급하는데 합의했다.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3일 가격결정협의회를 열고 친환경농산물 가격을 전년 동월 대비 약 9% 소폭 상향해 9~11월 학교급식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연 5회 열리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가격결정협의회는 경기도청, 교육청, 생산자,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분야별 대표들이 참석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가격을 결정하기 위한 민·관 협치기구다. 

도는 도내 1238명의 친환경생산자들이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약속한 가격에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는 데 동의했지만 다른 시도에서 구입해야 하는 농산물 가격까지는 동결할 수 없어 전체 구입가가 9%가량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동결에는 지난 10여 년간 진행해 온 경기도 친환경광역급식체계의 계약재배 방식이 큰 역할을 했다.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친환경생산농가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계약재배 가격 공급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생산자 대표로 참석한 문종욱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책위원장은 “농가들은 어려운 상황에도 약속된 가격으로 계약물량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며 “교육청에서도 급식단가 인상 등의 방안을 강구해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이 더욱 확대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학교 대표인 이미영 부일초등학교 영양교사는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이고 싶었는데 경기도친환경급식사업 덕분에 규모가 작은 학교도 안정적으로 학교급식 공급이 가능하게 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종민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상반기는 코로나19, 하반기에는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이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하지만 협의회가 보여준 상생의 합의정신을 기반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도부터 시작한 경기도의 친환경학교급식사업은 현재 814개의 초등학교, 322개의 중학교가 참여중이다. 

고등학교는 무상급식의 전면시행과 함께 올해부터 시작해 280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친환경 우수 농산물 학교급식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해당 시·군이나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031-8008-8061~4)로 문의하면 된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307

2020년 8월 18일 화요일

경기도형 정책마켓, 수원시 ‘그린커튼 조성사업’ 대상 수상

최우수-안산 ‘마음편한 타요사업’, 우수-성남 ‘폭염 대처를 위한 드론활용 열지도 구축’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19 08:56:52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대상을 차지한 수원시의 '그린커튼' 모습.<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도형 정책마켓’ 본선 심사에서 수원시의 ‘그린커튼 조성사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안산시의 ‘마음 편한 타요사업’, 성남시의 ‘폭염에 합리적인 대처를 위한 드론 활용 열지도 구축사업’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도-시·군 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본선심사를 열고 최종 수상작들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28일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나갈 5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도민 대상 온라인투표를 실시해 그 결과와 본선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사업을 선정했다.

수원시 ‘그린커튼 조성사업’은 건물 외벽에 나팔꽃, 제비콩 등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도심 속 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산시 ‘마음편한 타요사업’은 보행 장애인 위주의 차량지원을 보완하는 사업으로 발달, 청각, 언어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폭염에 합리적인 대처를 위한 드론 활용 열지도 구축 사업’은 열센서를 장착한 드론이 지표면 온도를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폭염 정책 등을 수립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본선심사에서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관광활성화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회적협동조합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육성 지원 사업 등 경기도 판매사업에 대한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도는 수요조사와 예산편성 등의 후속절차를 통해 이날 선정된 시군 우수정책과 도의 판매정책이 필요한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가 우수 시군의 정책을 사고, 도의 역점사업을 시군에 파는 등의 ‘정책 상호교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우수정책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군의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은 대상 50%, 최우수 40%, 우수 30%의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제안한 시군은 추가로 10%의 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241

2020년 7월 28일 화요일

서철모 화성시장, “ 기후위기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정의로운 경제 대전환으로”

6대 대표과제, 9개 분야 28개 사업...2조1천5백억 원 투자
그린일자리 3만명, 친환경발전 연 150만 MWh 생산 효과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및 화성시지속가능발전 목표 연계
bottom-up 방식의 전 직원 정책 공모로 사업 발굴


채솔님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7.29 07:49:12

서철모 화성시장이 화성형 그린뉴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화성시>
(경인미래신문=채솔님 기자) 화성시가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한 ‘화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5년까지 2조1천5백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한국판 뉴딜을 발표하면서 지방정부의 참여와 역할을 강조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전략으로 ‘그린뉴딜 선도도시’가 되겠다는 포부다.

화성형 그린뉴딜은 성장과 발전으로 대변되는 기존의 뉴딜사업들과 달리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의로운 경제 대전환’으로 요약된다.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와 연계해 산업 전방위에 걸친 저탄소 연료 전환, 친환경 인프라 구축, 중앙 집중방식에서 지역 분산 및 자립 방식을 도모하며, 특히 올해 말까지 수립 예정인 ‘화성시지속가능발전목표’를 실현하는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핵심 목표로는 ‘온실가스 저감’, ‘포용적 경제성장’, ‘도시회복력증진’ 3대 목표가 꼽혔다.

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탈탄소’그린뉴딜 모델을 따르면서, 현 정부의 포용적복지국가라는 정책기조를 담아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교통시스템 ▲에너지 절약 고효율 건축 ▲청정 순환경제를 위한 산업변화 ▲친환경 전력 생산 ▲깨끗한 물 순환 ▲상생형 농업녹지 ▲그린국토 조성 ▲독성없는 환경위한 오염배출 제로화 ▲지속가능한 자원 재활용리사이클링 총 9개 분야를 3대 목표로 구분한 28개 중점사업을 선정해 입체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전략이 수립됐다.

6대 대표과제로는 친환경 무상교통 지원으로 시민의 기본권인 이동권 보장, 경기만 그린뉴딜 특화지구 지정, 신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1천억 원의 시민펀드 조성을 통한 시민참여 및 이익 공유, 녹색국토 구현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녹색공간 조성, 스마트 상수도 도입 및 도시물순환 기술 실증화 사업 등을 통한 깨끗한 물순환 정책 등이 추진된다.

이로 인해 2025년까지 온실가스 연간 20만 톤 감축, 그린 일자리 3만 개 창출, 친환경 발전량 연 150만MWh 생산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도에너지센터 수석연구원이자 국무총리실 산하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인 김성욱 박사는 이번 종합계획에 대해 “기초지자체에서 만들었다고 보기 힘들 정도의 구체적이고 완성도 높은 계획”이라며, “우리나라 지방분권의 수준과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고 평했다.

시는 정부 및 경기도 등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협의해 사업기반을 확충하고 지역회의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보다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목표설정이 최우선”이라며 “화성시는 정부 발표 이전부터 TF를 구성하고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정책을 발굴하는 등 가장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만큼 최대의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속도감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2851

2020년 7월 4일 토요일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 한 달간 환경제품 판매

40여 개 에코 디자인, 업사이클 등 다양한 친환경 디자인·콘텐츠 제품 전시 및 판매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등록 2020.07.05 11:00:34조회수 0

2020 환상마켓에 참여하는 환심상인들이 워크숍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가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2020 환상마켓(온라인 에코 플리마켓)’을 오는 6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

‘환상마켓’이란 에코디자인·친환경 제품을 생산·소비하는 이들을 위한 온라인 친환경 마켓이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에코디자인·친환경 제품을 생산·소비하는 이들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생산과 소비’를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환상마켓’에서 제품을 선보이는 이들은 바로 ‘환심상인’들이다.

환심(環心)상인은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제품을 판매하는 상인이라는 뜻이다.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에코디자인·친환경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환심상인’으로 선정했고 이들은 스타트업 전문가들과 함께 제품 시장성 강화 워크숍, 집중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하며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환상마켓’은 ‘환심상인’들이 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처음으로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환상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환심상인’의 40여 개 친환경 제품들은 크게 인테리어, 패션, 위생/안전, 펫용품, 생활용품의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먼저 인테리어 제품으로는 버려진 폐목을 이용한 아트상품, 커피캡슐을 업싸이클(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재탄생시킨 제품)한 미니자석화분, 폐유리를 활용한 무드등, 폐의류를 활용한 화분, 친환경 소금 타일 등이 마련돼 있다.

패션용품으로는 한지를 활용한 천연 쥬얼리, 버려지는 그물망을 활용한 면주머니, 일상 속 버려지는 비닐을 활용한 패션가방, 폐어구를 활용한 액세서리, 폐코르크를 활용한 지갑, 패러글라이딩·텐트 등 버려지는 레포츠 소재를 사용해 만든 업싸이클 가방 등이 있다.

위생안전용품으로는 여러 번 재활용이 가능한 마스크, 친환경 대나무칫솔, 갈대를 활용한 빨대, 생분해가 되는 친환경 빨대, 친환경 밀랍으로 만든 랩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호텔의 폐린넨을 활용한 반려동물 방석, 친환경 종이 캣타워, 우유팩으로 재탄생된 키친타올, 컵라면용 도자기 그릇, 천연오일로 마감한 수제나무그릇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에코 플리마켓 환상마켓은 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ove-earth.co.kr)를 통해 접속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환상마켓’을 검색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시장진출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제품이 시장에 판매돼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그 평가를 통해 더 나은 제품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지만 오히려 온라인이 필(必)환경 시대에 대한 관심과 친환경 제품 소비가 더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는 소통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와 광명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에코디자인과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설립, 창업·창작을 지원하는 문화창업 공간이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2366

2020년 7월 2일 목요일

경기도시공사, 무더위 스마트하게 대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 설치


권혜경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7.03 07:14:57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에 설치한 그늘막 모습.<사진=경기도시공사>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지난 2일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기후환경 분석 및 태양광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늘막 11개를 유동인구가 많은 통학로 주변 교차로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주변 온도와 바람의 세기를 분석하는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개폐돼 기후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태양광 전원 공급 장치를 이용하는 친환경 시설물이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덥고 폭염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스마트 그늘막은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에게 무더위를 잠시 피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될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은 공사와 입주민 대표(다산신도시총연합회)와 오랜 협의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2337

[속보]안산시 팔곡동 화재... 시커먼 연기 수원 등 인근지역에서도 목격

안산시, 반월저수지 방향 출입 통제…주민에 재난문자 발송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8.02 18:35:25 ▲ 안산시 팔곡동 화재에서 발생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