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국회의원이 후원회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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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철모 화성시장이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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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철모 화성시장이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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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위원장과 강웅 박사(오른쪽) 모습.<사진=이원욱 의원실> |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9.09 19:38:49
상피제도는 조선조 인사제도로 중앙과 지방관리를 임용하는데 일정한 친척관계에 있으면 보임을 피하게 하거나 자신들의 향리에 보임을 피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부동산 이해관계에 놓인 국회의원이 관련 입법을 다룰 수 없도록 하는 것은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며 이는 국회의원의 업무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2014년 집값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 부동산3법이 통과되는 과정을 보면, 부동산을 둘러싼 이해관계를 가진 의원들 즉, 강남3구 아파트소유의원, 재건축대상 30년이상아파트 보유 의원들이 다수 찬성표를 던졌던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관련 입법의 정당성을 얻기 위해서는 관련 의원들의 관련 상임위를 배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부동산 이슈에 민감한 국민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시의적절한 입법조치임을 밝혔다.
실제로 최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에 8명 정도가 다주택 의원이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배제되는 것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법안의 주요 내용은 ‘소득세법 및 주택법상 지정된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였거나 급등할 우려가 있는 곳에 2주택을 소유했거나,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할 의무가 있는’ 의원의 경우에는 소관 상임위원회 및 관련된 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임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다.
관련 상임위원회는 주택임대차, 주택 건설 및 공급, 주택 관련 세제 등에 관한 사항을 소관하는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및 국토교통위원회’ 등이다.
이원욱 의원은 ”국회의원에게 이해관계가 있는 상임위에 배정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여야를 떠나 국회가 중소서민을 위한 부동산 정책과 입법에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부동산 이해관계에서 투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김남국, 김두관, 김민철, 김승남, 김윤덕, 박영순, 윤준병, 이수진, 전용기 의원이 함께 발의했다.
민경욱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0.08.14 11: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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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정부가 재건축을 허용하면서 50층까지 용적률을 높여주는 대신에 늘어난 물량 절반은 임대 혹은 공공분양으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장 대표적인 재건축단지인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반대하고 나섰다. 예상한 일이지만 수도에서 나오는 녹물은 걱정하면서 그런 재건축방식에는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원욱 의원은 강남 재건축개발방식에 대해 은마아파트 등 주민들의 반대가 있는 상황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지금 은마아파트의 가격에는 강남의 탄생과정에서 강남에 쏟아부은 천문학적인 인프라 비용이 들어가 있다”는 게 이원욱 의원의 진단이다.
강남의 역사를 다룬 <강남의 탄생>이라는 책을 보면 애초 서울이 아니었던 반포에서 삼성동에 이르는 지역이 대거 서울에 편입되는 과정이 잘 나와 있다.
강남의 대전환은 1968년 경부고속도로 기공식, 강남의 면적이 대거 늘면서 정부는 강남을 전략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찾는다.
그리고 80년대 초 강남은 서울의 중심이 된다.
지대가 낮아 자주 물에 잠기는 것을 막기 위해 강변1로를 제방도로 형태로 건설하고 한강 수량과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소양강댐도 완성한다.
또한 1976년 ‘아파트지구’를 고시, 압도적으로 넓은 강남이 형성된다. 강남의 무소불위 아파트권력이 형성된다.
이원욱 의원은 “강남재건축 단지에 용적률을 높이면 지금보다 더 많은 주민이 들어오고 교통 및 도로 인프라, 문화 인프라는 당연히 구축될 수 밖에 없다”며 "사회적 재화들이 거의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재건축단지와 그 인근에 투여된다"고 말한다.
이어 이 의원은 "강남의 지하철역수! 강남의 지하철수는 총 33개이며 송파구는 29개로 총합이 62개다"라며 "그런데 서울에서 지하철역이 가장 적은 구인 금천은 단 3개, 관악도 3개에 그친다. 강남구와 금천구의 지하철역 수의 차이는 무려 스무배가 넘는다"고 주장했다.
박인석 서울시립대 교수 역시 ‘건설에서 건축으로’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면 우리의 아파트는 토목적 사고에만 머물고 있다고 비판한다.
이제는 그 공간을 열어야 한다. 사적 공간을 개방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를 만들고 아파트 주민들이 그 편리함을 누릴 수 있도록 투여된 각종 공공재화의 덕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강남 집값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과도한 공공재화가 들어갔으며 그 덕은 강남 주민들이 가장 많이 보고 있다. 집값과 더불어 교통 인프라와 함께 들어선 문화인프라의 덕도 톡톡히 보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특히 주목할 것은 재건축 단지에 들어선 주민들이 과연 원주민인가” 유의미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강남의 탄생’을 다시 보자. 책 저자는 KBS 한 시사프로그램이 방송한 내용을 들고 있다.
지금은 재건축된 잠실 주공아파트 2단지와 3단지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떼어 분석한 결과 소유자와 거주자가 일치하는 경우는 13.9%였으며 만 12세 중학생이 집주인인 경우도 있었다는 보도였다. 비거주 소유자의 50퍼센트는 강남거주자였다.
이원욱 의원은 “비정상이 투기를 낳고 투기가 합법적인 권리가 된 곳이 강남 재건축단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강남 아파트값 상승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는 분명 공공재화”라며 “재건축단지 아파트의 개발 과정에서 공공성을 확대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광풍이 일고 있는 대한민국의 2020년 8월 이원욱 의원의 강남아파트 재건축과정에서의 공공성 확대에 대한 의견은 우리 건축이 이제는 단호하게 가야할 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http://www.kifuture.com/news/article.html?no=73200
안산시, 반월저수지 방향 출입 통제…주민에 재난문자 발송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 등록 2025.08.02 18:35:25 ▲ 안산시 팔곡동 화재에서 발생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있다. <사진=민경호 기자...